고3이라 더 그런가 집에서 아마 10분도 가만히 있는걸 못볼걸 진짜 계속 압박줌 대학 갈 생각 없고 인생 망할거냐 부터 해서 계속 내 인생 들먹거리고 거의 저주 퍼붓듯이 말해 그냥 가만히 멍 때리는 것 조차 허용을 못하고 납득을 못하는거임 그리고 솔직히 난 대충살자에 가깝고 좀 게으르고 무기력하고 의욕도 별로 없다면 엄마는 완벽주의에 결벽증에 가깝고 진짜 그냥 지금 짜증나서 한탄해봄.... 그냥 계속 압박주고 쪼으는거야.. 근데 도움주는건 1도 없어 내가 알아서 다 해야해.. 공부하는 척이라도 해야하고 뭐라도 하는 척이라도 해야함 절대 가만히 있는 꼴을 못봄.. 그래서 지금 도서관 피신옴 그래서 집에서 나 있는거 안보일려고 항상 어디 피신해있어야함 ㅎㅎ 걍 계속 압박주고 쪼음 그냥 잔소리 퍼붓는거에 가까운거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