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백 첨 받아본거기도 하고 면대면으로 갑작스럽게 헤어지는 중에 고백 받아서 어버버하다 받아주긴 했는데... 솔직히 남사친이었지만 그간 친구로 지낸다고 지내면서도 실질적으론 썸 탄 거 같기는 해...나도 마냥 얠 오로지 친구로만 본 건 아닌 것 같고 고백 받으니까 심장도 너무 떨리고 그래서 고백 받아줬는데 막상 받아주고나니까 얘랑 연애 잘 할 자신이 없다...우선 과 씨씨에다가...내가 귀차니즘이 커서 과 모임도 잘 안나가는데다 친구랑도 카톡 잘 안하고 완전 집순이란 말이야...얘한테 꼬박꼬박 카톡하거나 전화하는 것도 귀찮을 거 같고(어차피 하루에 강의 3개 겹침) 굳이 얼굴 따로 봐야하나 싶을 거 같기도 하고...심지어 롱디야...지금은 학기 중이라 둘 다 기숙사 살지만 방학엔 또르르... 그냥 첫 고백이어서 내가 너무 섣불리 받아준건가 싶기도 하고...썸 탄 거 같았으면서도 친한 친구라고 생각했는데 남친으로 변함과 동시에 친한 친구 하나 잃은 기분이고...나도 내 감정을 모르겠다...그냥 내가 나쁜 게 맞는거 같애...내가 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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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준 아이유 언급한적도 있었구나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