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가기 싫은 대학교를 붙어버렸어 원래 낼 생각도 없었는데 자꾸 담임이 내라고해서 어쩔 수 없이 냈거든 얘도 내가 안 가고 싶어하는 거 아는데 자꾸 붙은 거 축하한다고 하고 내가 다른 학교도 다 떨어지면 그냥 재수하려니깐 재수보다는 그냥 다니는 게 나을 거 같다고 그 과 전망도 좋지 않냐는 식으로 얘기하는데 자기는 여기 붙으면 절대 안 다닐 거면서 나한테 자꾸 이래... 진짜 듣기 싫은데 내가 인스타에 대학 관련된 거 올리면 자꾸 그냥 다니라고하고 왜 이러는지 모르겠어 스트레스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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