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날 싸우고 나서 본인이 유리한 쪽으로 기억하고
왜그랬냐고 물어보면 본인이 유리한 식으로 말하고 내가 그게 아니라 ~~잖아 하면
또또또! 또 기억조작하네 ㅋㅋ와~또저러네~와 이걸 기억조작한다고??? 이런식으로 나 정신병자 취급해ㅋㅋ
아무리 다시 생각해봐도 그게 아니라서 다시 말해보면 ㅋㅋ아~ 그래 그렇다쳐~ㅋㅋㅋ이렇게 말해
말에도 논리가 교묘하게 없어서 그걸 내가 찾아서 말하면 언성만 높이고 그래서 어쩌라고 식임
이러다가 항상 그냥 가족이라서 아무일 없이 풀어지긴 하는데 이것도 계속 반복되니까 진짜 스트레스 받는다
남동생이라서 키나 힘도 나보다 훨씬 세서 언성 높여서 싸우면 지가 더 쎈거 아니까 더 쎄게 나가는거도 진짜 억울하고 짜증나
언제 한번은 그냥 나도 계속 화내봤는데 내 눈앞에서 일부러 나 쳐다보면서 키보드 뿌시더라
장난식으로 평소에 내가 형이었으면 너 엄청 때렸을텐데ㄲㅂ 이런식으로 농담하는데
진짜 억울해 깡도 없고 힘도 없고 그냥 무기력해졌어 힘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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