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방금 친구 두 명이랑 나까지 셋이서 봤거든 근데 반응이 울 셋 다 완전 갈림 A는 진짜 영화 보는 내내 나가고싶다고 왜 이런 범죄 미화 영화 만든건지 모르겠다고 하드랑 조커란 사람 자체도 그냥 자기가 이상한 가정에서 살아서 힘들었던건데 왜 사회에 분풀이를 하는지 모르겠다고 했어 B는 재밌었대 집에서 다시 한 번 보고싶다고 했오 조커가 좀 불쌍하기도 한데 그냥 재밌고 웃겼대 나는 영화 자체가 관객을 좀 압박하는 느낌이였어 그 정신병 있는 사람 일생을 함축적으로 보여주니까 진짜 답답하고 막혀있는 기분이더라 그리고 조커가 진짜 불쌍했어 물론 살인 저지른 건 범죄라 옹호받아선 안 된다고 생각하지만 그렇게 심벌화 돼서 이용되는 게 안타깝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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