얘들아 가족 말고 믿을 수 있는 존재가 있어?

내가 아끼는 친구가 있는데 

친구가 가족 외에 다른 사람을 절대 믿지 않는 사람이라서 

만약에 언젠가 가족 없이 혼자 남는 날이 오면 그 땐 누군가가 옆에 있어줘야 하잖아(물론 애인이 있다면 애인이 있어주면 되겠지) 

내가 친구한테는 가족 말고도 믿을 수 있는 존재로 남고 싶은데 어떻게 하면 친구한테 믿음을 줄 수 있을까??

[익인1]

없음ㅋㅋ난 가족도 못믿어

[글쓴이]

가족도 못믿는 이유가 뭔지 말해줄 수 있어?

[익인3]

어릴때부터 정없게자라서

[익인2]

그냥 지금처럼 (진심을다해)아껴주면 돼
체면차리지말고

[글쓴이]

체면차리지 말라는게 무슨 뜻이야?

[익인4]

남의 시선,평판 신경써서
내 진심대로 행동(표현)하지 않는 것

[익인5]

난 가족도 못 믿어서..그냥 뭘 하려고 하지말고 친구가 믿음이 생길 때까지 기다리는 방법 뿐일 거 같은데

[글쓴이]

그럼 친구한테 계속 옆에 있을게 라고 하면 어떨까? 내 진심이 전해질까?

[익인7]

글쎄..친구 생각을 내가 알 수 없어서 그냥 그 친구가 어떻게 생각할까를 생각하지 말고 쓰니 마음 가는대로 하면 알아주지 않을까

[글쓴이]

맞아 친구가 어떻게 생각할까를 생각하는 것보다는 내가 진실된 모습을 보여주면 자연스럽게 친구도 믿음이 생기는 거겠지? 고마워 덕분에 깨달음을 얻었어 !!!

[익인6]

저런 마음으로 계속 옆에 있어주면 친구도 마음이 변하지 않을까?? 나도 저런 친구 있었으면 좋겠다

[글쓴이]

고마워 익인이도 꼭 든든한 친구 만나게 될거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