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25살 남자 대학생인데 학교 휴학 한번도 안하고 2월 졸업예정이란말야?
근데 오늘 아빠한테 전화가 온거야
어디 취업했냐고하면서 그래서 아직 취업된 곳은 없다 계속 공고 알아보면서 준비 중이다 라고 말했거든(이제 막 취준하기 시작했음 면접도 한 번 최근에 보러갔다옴)
근데 자꾸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라는거야(문제는 이게 심한 강요임 나한테 선택권이 없음)
그러고 공무원 1년해서 안되면 너가 원래 하고 싶은거 하라고 하는데..(이거는 1년 공백동안 뭐했냐고하면 면접에서 나중에 할 말이 없음... 근데 이거를 아빠한테 설득시키는게 힘들어)
그래서 나는 이러이러한 이유로 내가 하고 싶은 쪽으로 준비해보고 싶다고 얘기를 진지하게 하거든?
근데 아빠는 화내면서 대드냐고 그러고 그냥 아빠 말이니까 들으라고 막 이래버리니까 내가 너무 진짜 마음이 아프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현타와 정말로
내가 뭐를 위해 25년간 살아왔는지? 그런 느낌... 무엇보다 공무원 시험을 열심히 하기도 싫고 그럴 자신도 없어
근데 자꾸 주변에서 붙은 경우를 보면서 너는 그 애 보다 고등학교 때 공부 잘했으니까 못할 거 없다 이런 식 생각이거든(이게 너무 답답... 근데 이 생각에대한 내 의견을 말하면 화냄.. 역시 대드냐고 하면서)
진짜 내일 원래 집갈 예정이였는데 벌써부터 집가는 발걸음이 무겁다...
이렇게라도 얘기를해야 좀 후련해질거 같아서 글 써봤어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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