ㄱ태경파인데 솔직히 태경 섭공떡밥 중에 이 세개가 가장 강력

라이터-담배<둘의 사랑에 태경이가 불을 지펴주는 의미로 해석되는거

사진작가-피사체<주원이랑 해수가 피사체 그리고 그걸 담는, 피사체와 거리가 있는 사진작가

어차피 둘이 이어질거 독자는 안다<민규리가 주원이한테 얘기한 복선 대사

솔직히 럽오헤가 현실적이라곤 해도 주원이랑 해수 서로 사랑하는게 너무 강력하면 다 어찌저찌 현실적인것도 잘풀어서 작가님이 이어줄 수도 있는거라 아직 모르겠어 태해였음 좋겠고 태해같은데 어려워ㅠㅠㅠㅜㅜㅠㅜ

해수가 주원이 딱 끊어내고 이별 고하고 나왔는데도 안심이 안돼ㅠㅠㅠㅠㅠ해수가 주원이 10년동안 절절절하게 좋아한게 느껴지고 이번에 전남친도 둘이 미련 철철이다 이런얘기나오고 주원이 위기전개 백퍼 나올 것 같아ㅠㅠ

메일은 일단 태경이 같긴 한데 30화 남은거 어떻게 풀어내실지 궁금..

자까님 제발....ㅌㅎ......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투니1]

근데 메인공 떡밥도 송태경이 더 많아서 행회 돌릴려구ㅎㅎ

[투니2]

첫번째는 해수가 담배끊으려 하고 두번째는 태경이 대학교수가 피사체랑 사진은 동일인물이다 어쩌구 나오는 서사보면서 태경이 커리어도 변화갈거 백퍼라 태경해수다 함ㅋㅋ민규리 복선은 주원이의 앞으로의 태도에 달린것같궁ㅋㅋㅋㅋ난 이거봐도 다 태해같아서 걍 그래ㅋㅋㅋ해수소설 복선보단 다 못하다 생각해서ㅋㅋㅋㅋㅋ

[투니3]

담배는 학창시절 뭣모르고 했던 불장난을 대표적으로 상징하는 거라 담배를 끊고 그 과거와 주원이도 끊게 된다는 게 훨씬 맞는 해석이라 생각함 태경이가 라이터로 담뱃불을 붙여준 것도 고여있던 주원이와 해수 사이의 관계를 바꿔놓는(그만두는 쪽으로) 도화선 역할이지 둘을 이어주는 역할은 아니라 생각해서 상관없음 담뱃불을 붙여준 사람도 태경이지만 해수가 담배 피울 때 꺼준 것도 태경이임 다른 거 다 몰라도 담배는 태경해수로 해석하는 게 훨씬 잘 맞음

[투니4]

그리고 태경이가 피사체와 연인의 관계에 대해 혼란스러움이 있었던 건 맞지만 스스로 탈피하려는 노력이 있어서 걱정 없어 송태경도 불완전한 사람이고 그렇기에 서로가 서로를 구원한다는 식의 해석이 난 더 좋아
민규리가 말한 것도 난 완전 다르게 해석했는데, 민규리랑 최주원이 대화를 나눈 건 드라마에 대한 이야기임 각본이 다 짜여져있는 결말이 있는 드라마. 근데 해수의 소설에는 결말이 없고 우리에게나 비현실적인 웹툰이지 저 아이들에겐 저 세상이 현실임. 결말이 다 짜여져있는 드라마가 아니잖아. 그리고 민규리가 경고했을 때 주원이는 룰을 깬 사람이 잘못이라고 자신을 돌아보려는 의지를 가지지 않았어 반박하기 바빴지. 거기서 이미 난 끝났다고 생각했고 그로 인한 결말은 최근 화에 해수가 주원이를 포기하게 된 걸로 마무리 지었음. 해수의 결말 없는 소설의 끝은 누구와 마무리 지을지 전혀 정해져있지 않아 그건 송태경이 될 수도 있고 최주원이 될 수도 있는 건데 각본이 짜여진 드라마 속 캐릭터처럼 오만하게 굴다가 타이밍 놓치면 끝인 거지

애써서 해석한 거 아님. 쓰니가 본문에 적어놓은 것들 내가 평소에도 해석해왔던 거랑 너무 달라서 길게 적어 봄 이 글 보고 쥐어짜낸 게 아니라 원래부터 난 이렇게 해석했어

[투니5]

나도 이렇게 해석해왔는데 본문처럼 생각한 적은 없당

[투니7]

공감 특히 나는 담배는 너무나도 태경해수쪽으로 느껴져

[투니6]

난 솔직히 1부 떡밥은 태경이랑 주원이 쪽 다 던져두고 이걸로 보면 이거고 저걸로 보면 저거라고 생각함 실제로 작가님이 몇가지 엔딩 있다고 했고 일부 후기에서 지금 어느정도 하나로 마음 정했다고 하셨으니 그 전에는 양 쪽 다 가능하도록 떡밥 던졌을 것 같아 그래서 2부에서 완전 태경이 쪽으로 떡밥 주셔서 확신했는데 나도 주원이 위기는 반드시 터질걸로 보여서 또 모르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