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다니는 무리 애들이 다 공부 잘해서 서연고~중경외시 만 갔단 말이야 나도 중경외시 중 하나 다니고... 친구가 작년에 수능을 잘 못쳐서 (그 친구 기준) 경기권 밖에 있는 대학을 썼다가 붙고 재수 결심해서 안갔었어 올해 재수 끝나고 나랑 만나서 많이 놀고 했는데 별 말이 없어서 몰랐거든 재수 중에 나도 돈이 없어서 많이는 못해줬지만 기프티콘 보내고 연락도 서로 거의 매일 했어 그런데 어제 새벽에 자기 작년이랑 같은 대학 쓴다고 그러더라고... 모의고사에서는 맨날 중경외시~건동홍 라인 나왔는데 수능에서 최저점수 받았대 왜 나한테만 이런 일이 일어날까 내가 운이 많이 없나봐 다른 애들 보면 자괴감이 많이 들어 이러면서 평소 말투처럼 진짜 장난스럽게 이야기하는데 원래 자기 이야기 정말 안하던 친구거든 뭐라고 말해야 할까 그냥 하고 싶은 이야기가 너무 많았는데 카톡 보고 눈물만 나고 뭐라 해줘야할지 모르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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