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기분의 고저를 1-10까지로 말한다면 거의 6을 유지한다고 볼수있는 우울과는 거리가 먼 사람이거든.. 근데 공시 준비하면서 급우울해질때가 가아끔 오는데 오늘이 바로 그날이야 친구들도 괜히 내 예상과는 다른 반응을 보이는거같고 가족들도 나한테 유독 무심해보이고 그런 날 있잖아?? 아닌거 뻔히 아는데도 나 혼자 거리감 느끼고 다운되는 날ㅠㅠ 대학생때는 뭐 자취집에서 혼자 영화를 본다거나 맛있는걸 먹는다거나 하면 기분이 풀렸거든 근데 지금은 시험 준비중이고 70일이 채 안남은 시간에 이렇게 우울해하는것도 시간낭비같고 그렇다...ㅠㅠㅠ 그냥 날 아는 사람들한테 우울한 티 내기도 싫고 해서 익명으로 한번 떠들어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