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당시 연락할 때 내가 먼저 걸었고 초등학교 동창이었어 잘 연락해나가다 짝남이 하필 그시기가 전애인이랑 헤어진지 3주도 안된 시점이었고 전애인한테 다시 연락이 온 거야 그래서 결국 내 연락을 끊어내고 재결합 했거든 한 3-4달 뒤에 내가 그냥 너무 찝찝해서 마무리는 깔끔히 짓고 싶어가지고 연락했더니 씹었어... 근데 오늘 갑자기 잘 지내냐면서 연락 왔는데 걔가 에센에스하니까 전애인이랑 헤어진지는 이미 1년 훌쩍 넘은 건 알거든 솔직히 난 나한테 왜 연락한지 알 것도 같긴 해 그때 나랑 연락하면서 잘 맞았고 발전 될 수 있나 싶었다가 끊긴 거라서 자기도 좀 지금 심심하기도 하고 허전하기도 하고 그때 내가 생각나서 연락하는 거 같애...ㅎ 술 먹자는데 그냥 먹으러 나가버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