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가 잘못있는지 봐줄수있니?

우리가 퇴근을 급하게 나와서 옷도 대충입고 짐챙겨서 나왔거든 내가 역화장실에서 좋게 다시입자하고 얘기하고 있었어 

밑은 대화 

 

친:아 화장실도 가고싶다 

나:그럼 화장실에서 다시 좋게 입고 가자 

친:바닥에 물기 있을텐데 짐가지고 들어가자고? 

나:아 그런가? 그럼 저 구석지에서 일단입자 

친:어디까지 들어가는거야 

나:그래도 사람들 보이면 민망하자나 

친:이렇게까지 해야돼? 궁시렁 궁시렁 

나:아까부터 왜이렇게 짜증만내?  

친:좀그러니까 그렇지(옷입으면서) 아 화장실가고싶다 

나:그러니까 아까 화장실가자고 했자나 

친:짐들고 어떻게 들어가 바닥에 물기있는데  

나:그럼내가 들고 있을테니까 갔다오던지(짜증나있음) 

친:아 됐어 그냥가 

 

나는 계속 짜증만 내는 친구가 화가나 요즘대화도 다 이런식인데 친구랑 어떻게 말해보면좋을까?

[익인1]

친구는 옷갈아입긴싫고 볼일만 보고싶었던건가...??

[익인2]

완전 친구잘못.. 똑같은 말을 해도 전혀 기분 안나쁘게 할수있는건데 자기 피곤하다고 쓰니한테 짜증부리는 느낌..?? 쓰니가 엄마도 아니고.. 만약에 나였으면 ‘적당히해라 니 짜증 받아주는것도 한계가있다’라고 하거나 그래도 좋게좋게 풀어야겠다 싶으면 나중에 그친구 기분 괜찮을때 ‘근데 요새 너가 말할때마다 나한테 너무 짜증내듯이 말해서 좀 힘든것같아’라는식으로 얘기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