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성고민X)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우선 우리 가족들이 유독 내가 예전에는 말랐다가 고3과 재수생의 시절을 겪고 10키로 넘게 찌니까 진짜 하루에도 몇번씩 나보고 허리가 아프면 너가 살쪄서 그렇네 가만히 누워만 있어도 그러니까 살찐다고 나가서 운동하라고 그러고 진짜 이거 몇달째라 너무 짜증나 아무리 부모님이라고 해도 내가 알아서 하고 싶은데 진짜 하루에 몇번씩 나한테 뭐라하고 밥 먹고 있는데도 반찬같은거 고기같은거 주면 뭐라 막 하면서 얘가 이러니까 살찐다고 이런거 먹이지 말라고 막 그러셔 초반에는 나 저녁도 안 먹이려고 그랬는데 지금은 그렇게까지 하지는 않고 밥그릇 같은것도 한 세입 먹으면 다 먹을거같은거 사와서 여기에다 밥 먹으라 그러고 진짜 스트레스를 되게 심하게 받았어. 게다가 어제가 또 설이었잖아. 갔는데 그새 부모님이 사촌들한테 얘가 살이 너무 쪄서 어쩌구 이렇게 다 얘기하고 있고 예전에는 안 그랬는데 누구(다른사촌)처럼 되었네, 막 이랬어. 나도 내가 단기간에 살이 확 쪄서 뺄 마음 있었는데 저런 말 듣고나니까 진짜 힘빠지더라. 살을 빼기 싫은게 아니라 이런 간섭이 너무 짜증나는데 어떡하면 좋을지 의견 듣고싶어서 새벽에 글 한 번 써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