와 예전에 4년 연애 하고 지금 연애 또 하니까 내가 크게 바뀐 거 느껴짐 와.......

내가 뭔가 어디서 치이고 오고 서러워서 어떤 사건에 대해서 얘기를 하면 걔가 하는 반응이 내 마음에 안 들어도 

 

"너 왜 내 말에 공감 안 해줘?" 이렇게 말이 나가는 게 아니라  

혼자 '그래... 뭐 내 일인데 내가 처리해야지 당연한거지' 생각하고 그냥 내가 내 일 처리하려고 하고 의지를 백프로 하려고 하지는 않음 그냥 딱 내 감정을 알아주기만 하면 된다는 정도? 

 

공감따위는 필요없어 그냥 일단 내 일은 내가 한다. 넌 그냥 듣기만 해. 와 나 이거 진짜 안 됐는데 이게 되네

[둥이1]

확실히 연애를 통해서 성숙?해지긴 하는구나ㅠㅠㅠㅠㅠ

[글쓴둥이]

응 공감 못하는 사람이구나 그런 사람 있을 수 있지 잘 맞는 부분도 많은데 뭐 또 만나면 좋다고 웃고 있을텐데 뭐 이렇게 됨

[둥이2]

연애는 진짜 하면 할수록 사소한 감정들이 무뎌지는것가틈..

[글쓴둥이]

근데 나는 이게 너무 좋아ㅠㅠㅠ 내가 저런거에 막 매달리고 그랬어서 전남친도 힘들어 했었고 감출 건 감출 수 있어지는게 좋은 것 같애 현남친이랑 사귀는데 설레고 이런 감정들은 항상 새로워! 그냥 자기방어라고 해야하나 대충 눈에 보이는거지 내가 이 행동을 하면 상대는 싫어할거라는 걸 본능적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