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사친이랑 안지 3년 째고 우리 서로 친구 된 이후로 둘다 한번도 연애 안했어
일단 성격도 너무 비슷하고, 취향도 비슷하고 해서 진짜 많이 붙어 다니고 그랬엉
그래서 그런지 사람들이 맨날 사귀냐고 물어보고 그냥 아예 사귄다고 생각하는 사람도 많았고
그렇게 3년동안 별다를 것 없이 잘지내왔는데 최근에 썸남도 생기고 내가 개인적으로 정말 오랫동안 제일 친한 친구랑 손절도 했어
근데 그 이후로부터 뭔가 엄청 달라졌어 일단 내 썸남을 엄청 질투하더라고 술 엄청 마시고 취해서 나 찾아와서 걔 왜 좋냐고 걔냐고 나냐고 고르라고 난리 친 적도 있고
맨날 걔랑 연락하고 있는 것 같으면 혼자 기분 엄청 안좋아져서 아무 말도 안하고 있고, 원래는 정말 선 지키면서 사친 사친 처럼 지냈던 것 같은데 나 썸남 생긴 이후로 필요 이상의 스킨쉽도 늘고
원래는 차 오거나 하면 그냥 옷 잡아 당기고 그랬는데 이제는 맨날 손잡고, 걷다가 팔짱 끼거나 어깨동무하는건 이제 너무 자연스럽고?
그리고 내가 개인적으로 오랜 친구랑 손절하고 난 이후에 힘들어 하니깐 생각 이상으로 나 챙겨주고 자상해져서 나도 이제 헷갈린달까?
내가 그냥 지나가는 말로 내 손절한 친구가 나 맨날 돈까스 잘 튀겨줬었는데.. 이렇게 말했었는데 다음 날 바로 우리집 와서 저녁 해준다고 그러더니 돈까스 직접 만들어서 튀겨주고
요즘 왜 이렇게 힘든지 모르겠다고 그냥 한숨 쉬면서 걷고 있었는데 옆에 와서 안아주고,.. 3년동안 한번도 이러지 않았던 애가 점점 선을 넘으면서 이러니깐 진짜 헷갈려..
그래서 내가 일부러라도 선 지키려고 넌 이제 진짜 내 동성친구나 다름 없다고 너 같은 "친구" 어디서 구하냐 이러면 또 거기엔 맞아 나도 너 같은 친구 너 밖에 없다고 그러는데 또 행동들은 그렇지가 않고..
이거 내가 너무 혼자 난리인거야? 연락은 눈 뜰 때부터 눈 감을 때까지 하고, 얼마전에 얘가 중요한 시험 보러 가기 전에 내가 같이 방에 있어줬ㄴㄴ데 그때 손을 엄청 떨길래 떨지말라고 했는데 아무말 안하고 그냥 내 손 잡고 내 어깨에 기대서 아무말도 안하고 20분 정도 있었는데 난 이때가 뭔가 제일 이상했어.. 진짜 쓰다보니깐 더 헷갈린다.. 익들은 어떻게 생각해? 특히 남익들..

인스티즈앱
어제밤 석촌호수 인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