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20대고 애인는 30대야 들어 보니까 그냥 바로 전 연애에 대한 기억이 너무 안 좋더라구 상대 여자가 그냥 단순히 바람난 것도 아니고 파트너를 좀 오래 만났었던 걸 지나서 알게 되고 정신병원 약 지어 먹을 정도로 사람한테 크게 실망해서 힘들었었다곤 하더라고... 그냥 갈수록 날 좋아해 주는 건 보이는데 아무래도 내가 여태 했던 연애는 서로 80에서 시작해서 100 찍고 서서히 줄어드는 그런 느낌이었는데 지금 애인는 나 70이면 애인 30에서 점점 31 32... 이런 식으로 조금씩 올라오는 것 같아서 내가 잘못 생각하는 건지 아님 진짜 그런 사람도 있는지 조금 궁금해 불안하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