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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글은 5년 전 (2020/2/24) 게시물이에요
나 중학교 때부터 몸이 많이 약했거든 원인이 스트레스인 병이라 수술을 해서 나을 수 있는 것도 아니고 약을 먹어 완전히 나을 수 있는 병도 아니야 스트레스를 받으면 신경이 뻗은 곳곳에 통증이 일어나거든 

결국 그러다 고등학교 자퇴까지 하고 겨우 시험 쳐서 졸업장은 땄는데 그때 내가 준비하던 게 예체능이라 중1부터 준비했는데 고2때 멈추고 집에서 거의 누워만 있고 움직이지를 못하고 2년 가까이를 보냈거든 

 

그러고 이제 좀 괜찮아져서 뭘 좀 해 볼까? 생각하고 찾고 내가 뭘 할 수 있을까 (전에 하던 예체능은 4~5년을 죽어라 했는데 아파서 쉰 다음에 간만에 해 보려고 집에서 시험해 보니까 너무 형편없어져서 현타 오더라고 ㅎ... 공든탑은 쉽게 안 무너진다더니 싶고 핑계겠지만 내가 형편없이 느껴져서 안 보게 됐어) 

고민하다 새롭게 길을 찾아서 열심히하고 있었어 그렇게 1년 정도 하다가 중요한 시험을 앞두고 너무 잘 보고 싶어서 무리하다가 몸을 또 크게 다쳐 버린 거야 그게 작년 9월이었어 

결국 시험도 망치고 몸을 쓰다 다친 거라 병원 입원하고 또 누워서만 네 달을 보내다가 이제 슬슬 움직일 수 있을 것 같아 다시 하던 걸 시작하려는데 계속 잔병치레가 심해지더라 

 

근데 결국 오늘 다쳤던 몸이 다시 통증이 시작돼서 학원도 못 가고 억지로 가려다 도중에 정말 안 될 것 같아서 결국 돌아왔거든 너무 억울하고 짜증 나서 눈물 나온다 

아직 이렇다 할 직장도 없어서 돈을 버는 것도 아니고 엄마가 다 대 주는데 엄마 돈 낭비하게 만드는 것 같고 너무 미안하고 성인이면서 엄마 뭐 해 주기는 커녕 아직도 품에서 못 벗어난 것 같아 한심하고 엄마가 날 지겹다고 생각하면 어쩌지 싶으면서 미칠 것 같아 

너희라면 어쩔 것 같아? 다시 학원 쉬고 몸 회복에 집중하는 게 좋겠지 싶다가도...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다 

미안 싱숭생숭한 얘기 해 버려서... 이렇게라도 누군가한테 조언 구하고 싶어서 그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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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말 계속 도전하고 노력하는 쓰니가 진심으로 대단한 거라고 생각해! 물론 3자 입장에서 그 마음과 불안을 미처 다 헤아릴 수는 없겠지만 우선은 몸 회복에 집중하는 게 좋지 않을까 싶어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라고 생각하고 그럴수록 더욱 조바심 갖지 말고 어느정도 컨디션까지 몸을 회복시키고 나아가면 분명 이전과는 다른 길이 또 보일거라고 믿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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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진짜 고맙단 말밖에 할 말이 없다 댓글 보고 눈물 나더라... 알지도 못하는 나한테 이런 말 해 줘서 고마워 정말 진짜 고마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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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예체능 죽어라 했다는게 체육쪽이야 미술쪽이야 음악쪽이야? 몸이 얼마나 안좋은지 모르겠지만. 나같으면 재활할 수 있거나 약먹고 치료 가능하면 극복해볼려고 노력할거 같아.. 몸 안좋다고 계속 쉬면은 계속 우울할거 같고 무기력할거 같고 부모님 눈치도 보일거 같아서.. 만약 집에서 쉬면서 할게 있으면 (자격증이나 시험 등) 쉴 텐데.. 딱히 생각나는것도 없으면 병행하는게 낫지 않을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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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음악쪽이었어... 아무리 약이라도 진통제를 네 달 넘게 매일 먹으니까 집에선 걱정하더라구 그리고 그걸 먹는다고 통증이 잡히는 것 같은 기분도 안 들고 어쩌면 좋을지 모르겠어서 안 먹어 봤더니 먹었을 때랑 크게 다르지도 않더라... 딱히 생각나는 게 없는 건 아니고 나도 지금 겨우 찾은 거 계속 하고 싶은데 이번 달도 수업을 거의 반을 빠져 버렸거든... 빠질 때마다 내 돈도 아니라 엄마 눈치도 보이고 그래서 아예 더 회복에 집중해야 하는 건가 고민 중이야... 댓글 달아 줘서 고마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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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3
너의 잘못이 아니잖아. 어머니한테 죄책감 갖지 말고, 쓰니에나 어머니에게나 제일 중요한 건 제일 건강한 거. 우선적으로 몸 회복에 집중할 것 같아.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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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엄마가 가끔 지겹단 표정 지은 것 같은 기분도 들고 말투에서 걱정이 아니라 화난 것 같은 때도 있어서 더 눈치 보이고 무서운 것 같아 오늘도 전화했을 때 엄마가 너무 화난 것 같아서 회복 얘긴 꺼내지도 못했어... 내 잘못이 아닌 건 아는데 너무 눈치 보인다 ㅠㅠ 댓글 달아 줘서 고마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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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4
많이 속상하고 걱정도 많겠다. 일단 몸이 빨리 회복되길 바랄게! 부모는 어떤 일이 일어나도 자식을 사랑해 물론 성인이고 계속 도움을 받으면 눈치 보이고 나중에는 그게 스스로한테 스트레스로 돌아오는 거 나도 느껴봐서 알아 하지만 부모님은 자식이 행복할 수 있다면 뭐든 할 수 있다고 할 만큼 너의 삶을 가장 많이 응원하는 분들일 거야 그러니까 일단 몸 관리 잘하면서 너 스스로 너의 마음을 갈아먹는 생각들을 하지 마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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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5
너 자신을 더 사랑하고 응원해줘. 스스로가 자기 자신을 믿고 일어서야 더 자신의 길을 잘 볼 수 있다고 생각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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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노력해 보는데 가끔씩 이렇게 안 그러려던 게 터져 버리면 답이 없는 것 같아... 이럴 때는 그냥 차라리 억지로 안 하려고 하지 말고 울고 실컷 한심해하고 풀어 버리고 또 노력해 볼까 싶기도 하고... 나도 내 자신에게 잘 해 주지 않는 예쁜 말 해 줘서 고마워... 정말 고마워 ㅠㅠ 계속 보면서 나도 나한테 예쁜 말 해 줘야겠다 싶어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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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6
괜찮아 터지면 실컷 울어도 돼. 자주 터져도 괜찮고 그냥 아, 또 이러네 하고 울어버려. 나는 나 자신한테 모질게 대한 거 많이 후회했어. 나라도 나를 더 사랑하고 아껴줄 걸ㅎㅎ 마음도 몸도 좋아지길 응원할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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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진짜 계속 두고두고 보면서 힘내게 해 줄 것 같은 말만 해 줘서... 고마워 정말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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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7
아이구 .. 되게 속상하고 힘들었겠네 우리 쓰니 ㅠㅠ 우선 건강부터 챙기자 .. 아직 시간 많으니까 ! 그리고 쓰니야 너 진짜 멋있는 사람이다 힘들어도 포기 안하고 열심히 하려는거 너무 멋있고 감동이야 난 쓰니가 꼭 잘됐으면 좋겠어 정말로 ...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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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는 너무... 얼굴도 모르는 아무것도 아닌 나한테 이렇게 좋은 말 예쁜 말 해 주는 게 너무 고마워 조언을 구하고 싶었던 건 맞지만 이렇게 예쁜 말을 많이 해 줄 줄 몰랐어 댓글 달아 줘서 고마워 힘들 때마다 이 댓글 보게 될 것 같아... 정말 너무 고마워 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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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8
쓰니 일단 어머니께 죄책감가지지는 말자 ㅠㅠ 그러는 게 어머니 마음에도 덜 짐이 될거야~ 어머니두 당연히 글케 생각 안하실거구 ㅠ!!! 이렇게 생각하고 조언구하려는 자세부터 이미 잘하고있어,, 진짜로.!!! 조금씩 취미라던가 그런 걸 가지면서 회복에 집중하는 것도 좋을 것 같아. 취미가 좋은 계기로 업으로 연결될 수도 있잖아? 뭔가 자기 발전에 노력을 하고 있다는 느낌이 들면 자존감도 올라가기도 하구!! 도움 되는 말은 없는 것 걑아서 미안하지만 힘내❤❤ 행복하길 바래💛💛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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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 댓글 자체가 나한텐 너무 큰 도움이고 힘이 돼... 이런 예쁜 말 남겨 주고 미안하다니 그러지 마 너무 고마워 정말로 ㅠㅠ 나도 모르게 조바심이 나고 그랬던 것 같아 나이도 나이고... 내 친구들은 일하고 돈도 스스로 버는데 난 그게 아니라 너무 느린 것 같고... 그게 좋은 게 아니라는 건 아는데 가끔 너무 미친듯이 한심하게 느껴지는 때가 와 버리더라구... 댓글 정말 고마워 너무 고마워... 우리 둘 다 행복하자 고마워 ❤️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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