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귄지 한 5일째에 얘가 친구가 사고쳤다고 20주고 할머니 쓰러지셨다고 20주고 나 몰래 소액결제도 내 핸드폰으로 30 했더라고 ㅋㅋ 지금도 사귄지 얼마 안 됐는데 얼마 전에 얘가 전애인한테 5000정도 사기? 당해서 죽도록 일하고 열심히 다 갚았다고 생각하는데 알고보니까 연체금이 남아 있어서 이거 안 갚으면 신불자 된다고 하길래 딱해서 내가 110만원 정도 도와줬단 말이지 그래서 이거저거 다 합하면 빌려준 게 200정도 되는데... 난 전애인이 저지른걸 내가 왜 수습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지금 얘가 없어도 될 것 같아서 헤어지자고 하면 맨날 누나 없으면 죽는다고 하질 않나 해서 헤어지지도 못하겠어,,, 내일이 내 생일이라서 만나기로 했고 그날 돈도 갚기로 했는데 계속 잠수타면 어쩌지 이 생각뿐이야 분명 이 관계는 끝난 것 같은데 얘가 자해도 하는 애라 진짜 헤어지면 죽을 것 같아서 끊고 싶어도 못 끊어 내가 어떻게 해야 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