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애인이 집 근처 역 물품보관함에 뭐 넣었다하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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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금해서라도 피곤해도 바로 찾으러 가지않니... 

근데 낮잠도 자고 일어나섴ㅋㅋㅋㅋㅋ 

늦었으니까 내일 가라는 말에  

ㄹㅇ 내일 갈건가봄....

[글쓴둥이]

나 뭐한거야...

[둥이1]

나같은 사람이면 나중에 찾으러갈수도.. 집 1층 편의점 가기 귀찮아서 배민 b마켓 배달시키는 사람

[둥이2]

둥이가 늦었으니까 낼 가라고 했으면 나같으면 낼 갈듯

[글쓴둥이]

그거 그냥 한 말 아니고 카톡도 잘 안보길래 열받아서 한 말인데.. 정말 그렇게 들리는구나...ㅋㅋ
며칠 전에 기념일이었는데 얼굴 볼 시간은 없어서 선물 챙겨준건데 허탈해 진짜...

[둥이3]

허탈하겠다....토닥토닥ㅠㅠ

[글쓴둥이]

심지어 오늘 오전에 지가 보자고 해놓고 타이밍 안맞아서 1시간정도 비니까 집가서 잔대,..그래서 나중에 내가 너네 동네가면 나올래? 하니까 자기 잘거라고...ㅋㅋㅋㅋㅋㅋ
3/2일 부터 내가 다른 지역으로 일하러 가서 오늘 아니었르면 보지도 못하는데...알면서...ㅋㅋ큐ㅠㅠㅠ

[둥이4]

며칠째야? 너무 하네.. 너무 성의가 없다..섭섭하게ㅠㅠ

[글쓴둥이]

며칠전에 900일.... 이런 사람이 아니었는데 왜이러는지 모르겠다 진짜

[둥이5]

쓰니 댓 다 읽으니까 짱 서운해..

[둥이6]

엥 나였어도 집 우편함도 아니고 역 물품보관소
함이면...귀찮을듯

[글쓴둥이]

별로 안먼거 아니까 가져가라했지...
환승까지해서 거기까지 선물가져다놓은 내 성의도 있잖아..ㅇㄷ 도 다 보고 말해주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