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된 카테고리 이성 사랑방
사귄지는 약 10개월정도 됐고, ㄱㄱ까지는 연애 1~2개월차에 가졌던것같아.
애인도 그렇고 나도 그러혹 애교없고 무뚝뚝한 성격에 나이도 동갑이라 서로 틱틱거리며 지내는 친구같은사이인데
언제 한번 크게 싸우고나서 애인이 나한테 이렇게 얘기한적이 있어
" 너는 스킨쉽하려고 나를 만나는것같아 "
애인는 사귀면서 단한번도 나한테 먼저 다가와준적이 없어. 최소한 나는 그렇게 느꼈어.
그렇기에 나도 만나면서 얘가 나를 좋아하긴 하는걸까? 라는 생각이 많이 들었고 그와 같은 감정에 대한 확신을 받고 싶은 방법의 하나로 스킨쉽을 사용했었는데
그때 이말이 한번 엄청 상처로 다가와서 그 이후 약 1개월동안 단 한번도 손잡는 스킨쉽조차도 내가 먼저 한적이없어.
당연히 애인도 단 한번도 그러한 행동을 하지 않았고 1개월 조금 넘은 시점에 애인한테 이와 같은 얘기를 한적이 있어.
그때 애인이 보인반응이 "너가 그 얘기 할줄 알았다" 였어
스킨쉽이란게 언제나 조심스러운 얘기이기에 나도 나름 고민하고 힘들게 얘기했는데 저렇게 돌아온반응에 사실 당시에 화도 많이났어
그리고 뒷말에 화를내며 "기다리면 점점 내가 하거나 그렇겠지. 왜 너는 나한테 스킨쉽을 재촉하냐" 이런식으로 이야기를 덧붙였었어
그 이후 약 3개월이 지났어. 둘이서 여행도 몇번가고, 하룻밤자고 오기도 했었지만
그때의 트라우마가 있어서인지, 나도 자존심이 있어서 단 한번도 손잡는 스킨십조차 먼저하지 않았고 당연히 상대방도 하지 않았어
둘이 같은 차에 타고, 같은 방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나는 단 한번도 먼저 다가와주지 않는 애인에 대해 섭섭하고, 그렇다고 내가 다가가면 밀어내는 이 애인에 대해 섭섭해.
내가 그래서 과거에 "나 좋아해?" "나를 좋아하긴 해?" , 라고 몇번을 물어봤었는데 항상 다가오는 답변은 똑같았어.
"나는 내가 좋아하니까 만나지. 안좋아하는 사람이면 애초에 만나질 않았을거야"라고..
머리가 많이 아픈데 조언을 듣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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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년 사귀고 동거했는데 사라졌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