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면 쌔한 사람 있잖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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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나 그런애랑 3년동안 같은 반이고 나랑 짱친인 애가 걔랑도 친해서 가끔 같이 만나는데 걔랑 알고 지낸지 7년인 지금까지도 어색해

[글쓴이]

으... 그 공기 나도 느껴봐서 알어 ㅠㅠ

[익인2]

낯가리는거 아냐? 내 친구한테 그런 소리 들었어..

[글쓴이]

흠ㅠㅠ 그런걸까.. 전혀 그래보이지 않은 사람이라

[익인11]

약간 가까운사람한테 부끄러워하는 포인트가 있는지 봐봐 대다수는 모르겠지만 난 그래..아니면 뭐..ㅠ

[익인3]

자기가 조금이라도 맘에 안들면 사람 많이 거르는 타입
소심하고 낯가림 심한데 인상이 차갑거나 쎔
그냥 소수정예 찐친말고는 다 관심없음
셋중 하나?

[익인4]

2랑 3이 나야... 괜히 불필요하게 친해지고싶지않음ㅋㅋ 상대가 귀찮아할까봐 연락도 자주 안해 그냥 지나갈 사람은 지나가게 두는것일 뿐.. 거기서 나한테 더 다가오고 근데 또 잘맞으면 찐친 짱친되는거고

[익인6]

셋다 나다ㅋㅋㅋㅋ 그래서 친구 별로 없음 근데 좋아 ㅎ

[글쓴이]

뭔가 셋다 아닌것같아..ㅋㅋ 그래서 뭐지 싶다..
일때문에 단체에서 많이 보는디ㅋㅋ
말도 제대로 안섞어봐서 날 싫어할 이유가 있나 싶고
낯가린다기에 내 옆에있는 다른 사람이랑 이야기 잘하고.. 인상은 쌔긴해
두루두루 잘 친하다는 느낌이있어서
진짜 모르겠당ㅠㅠ

[익인5]

그런 느낌 받은애 몇명 있었는데 나만 그렇게 느낀거 아니고 주변애들도 느꼈고 뒤로 애들 안좋은 얘기 하고 다님

[글쓴이]

그렇구낭.. 뒷말 가벼운사람 짱시러

[익인7]

나 최근에 그런 사람 봤는데 딱 첫 만남부터 쎄하더니 아니나 다를까 말한번 해봤는데 와..진짜 이 사람 날 싫어하나? 라는 생각이 들더라.. 살면서 이런 사람 본 적 없었는데 하하 좀 내가 뭘 잘못했나? 이 생각 함

[글쓴이]

그니깐ㅋㅋ 괜히 찝찝하고ㅋㅋㅋ 굳이 노상관이긴 한디 가끔씩 생각나더라.. 궁금하기도 하고ㅋㅋㅋ큐ㅠ

[익인8]

나 혼자만 그렇게 느끼면 더 지켜보는데 주변인들도 똑같이 느끼면 그냥 나는 거름..

[글쓴이]

맞아.. 일단 지켜보ㅓ야지

[익인9]

난 내가 쎄해서 피했던 애들 중에 제대로 된 놈 한명도 없었어서 그게 맞다고 봄 ㅋㅋㅋ 난

[글쓴이]

역시... 나도 그런 느낌 믿는 편이라

[익인10]

완전 달라서 그럴 수도 있음 그러니까 무언가를 대하는 방식이나 가치관 행동 같은 것들 있잖아.
근데 그런 경우는 가까워지려고 노력할 수록 안좋더라
그냥 자연스럽게 스며드는 관계가 제일 베스트임. 뭔가 상황이 바뀌어서 다른 사건이 생긴다거나 그러면 모르겠지만 말이야

나한테는 그냥 다른 사람으로써 쓰루하는 것도 방법이란 걸 배우게 된 계기였어

[글쓴이]

오오 이거 맞는것같오..
억지로 이어나가지 말아야지

[익인12]

나는 내가 뭔가 쎄하다고 느낀 사람들의 10에 8은 진짜 문제 있었오 나머지 2는 그냥 나랑 성향이 안맞는 사람들,,

[익인14]

아약간 뭔지알거같아 나도 윗댓이랑 비슷한의견?? 그래서 나는 나중에 생각 바뀌는편

[익인15]

보통 그 느낌 쭉 가더라

[익인16]

웅 맞음 ㅎㅎ 우리과 동기, 같은 무리 중에 있었는데 축제날 술마시다가 결국에 물어봄 언니 저 싫어해요?라공 ., 그 땐 당황하면서 아니라고 하긴하던뎅 .. 안싫어한다고 하는데 굳이 이유대가면서 싫어하는거 맞잖아요 라고 하기 뭐해서 그냥 알겠다고 넘어갔는데
나중에는 인정했오 우리 그때 사실 사이 좋았..던 건 아니잖아 ...? 라공 ㅇ.ㅎ.,

[익인17]

처음부터 뭔가 쎄한 사람은 아무리 가까워지려고 해도 뭔가 그렇더라 나중에보면 내가 싫어하는 단점들을 꼭 가지고 있더라고
그 쎄함 절대 무시못해 성격 안맞을 확률큼

[익인18]

나는 단체로 있을때 나만 투명인간 취급하던 애 너무 쎄해서 아직도 싫어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