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잘 맞는다고 생각해서 직장도 계속 같이 다니고 있었고 힘들면 같이 의논해서 퇴사하고 그랬어 이번에도 회사가 잘 안 맞고 힘들어서 같이 퇴사했거든 근데 어제 나한테 너 아니면 버티면서 다닐 텐데 너 때문에 퇴사에 맛 들였다는 거야 그래서 내가 같이 얘기해서 그만둔 건데 왜 나 때문이냐고 했더니 내가 자기를 못 잡아줘서 그렇데 자기가 힘들다고 하면 니가 잡아줘야지 같이 그만두자고 하냐고 예전 회사 다닐 때는 안 그랬는데 너 만나고 변했다고 갑자기 이런 식으로 말해서 당황스러워 장난인 듯 말하는 진심 같기도 하고 어제는 당황해서 아무말 못했는데 이친구 어떻게해야할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