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데 이미 슴살때 걔가 겸사겸사 나 보러 우리 동네도 오고 그랬는데 내가 고딩때 진짜 다사다난했어(가벼운 괴롭힘도 당했었고 행복한 기억도 있긴한데) 그래서 그냥 대학오면 다시 시작하고싶었어가지고 계속 연락 안하고 흐지부지됐었어.. 그리고 그때 나 우울증이 생겨가지고 그냥 사람자체를 안만났었는대 대뜸 우울증이라고 하기도 그렇고(고3때 친해진애라) 근데 5년지나고 우울증 다낫고 이제 심신의 안정을 찾으니까 내옆에 아무도 없는거야 ㅠㅠㅠㅠㅜ 그래서 이제서야 나 진심으로 순수하게 좋아해줬던 고등학교 친구들 샌각나서 연락하고싶은데 하 진짜 학창시절 좋은친구들 이어가는것도 엄청 행운이란 생각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