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산물 싫어하면서도 내가 먹고싶다 했다는 이유로 시켜주거나
그 사실을 몰랐던 내가 먹여주는걸 아무렇지않게 받아먹는것도
자기는 별로 안좋아하는데 내가 너무 신나하니까 같이 신나하는거
다시 생각해보면 별로 안좋아했으면 안하지 않았을까 싶다.
내가 좋아하는 음식도 데이트 장소도
거절했으면 들어줬을거라는거 알면서도
거절하지 않고 내뜻대로 움직여준거 그 자체가
고맙더라...
그래서 물은 싫어하지만 물놀이가 좋은 애인을 위해 물놀이를 간다.
나도 좋은척 하고싶은데 공포증은 해결이 안되넼ㅋㅋㅋㅋㅋㅋ
최선을 다해 좋은척 해본다 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