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 앞에서 어떤 할머니가 구루마같은 거 끌고 가다가 우리 보더니 갑자기 자기 집이 어딘지 모르겠다고 데려다 달라고 하길래 에? 집이 어딘지 모르시겠다고요? 이랬는데 응 저 건너편 저기 어딘데 모르겠다고 같이 가달라 하길래 애들끼리 집이 어딘지 모르는데 어떻게 데려다 드리냐고 집을 아셔야 데려다 드릴 수 있다고 집이 어디시냐고 계속 물었는데 저기 저 앞에 교회 옆이 집이라고 같이 가자고 했는데 거기 골목 진짜 어둡고 가로등도 없는 골목이어서 애들끼리 무서워서 할무니 집 아시네~! 하면서 같이 안 가려고 했는데 갑자기 소리지르면서 그냥 같이 가주면 되는 거 아니냐고 성질내고 뭐라하길래 아 저희 지금 시간이 좀 없어서요 ㅠㅠ 하고 돌아서서 가는데 할머니 겁나 씩씩하게 신호등 건너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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