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저학년 때 아빠가 바람나서 부모님 이혼하시고 난 엄마 밑에서 자랐어 지금은 대학생이야 대학생 될 동안 아빠라는 사람은 양육비 한번 엄마한테 보내준 적 없고 내 대학 등록금 한번 보태준적 없었음 등록금이 뭐야 용돈도 받은 기억 없음 엄마가 애 용돈이라도 몇푼 쥐어주라 할 땐 들은 척도 안 하더니 할아버지 제사 할머니 생신 이럴 때만 골라서 자기 아쉬우니까 연락 와 가지곤 자기 집에 한번 들리라고 하고 우리집 부유한 편 아니라서 엄마가 혼자 얼마나 힘들게 나 키운지 알기 때문에 아빠도 진짜 싫어하고 이혼하기 전에 시엄마란 명목으로 우리엄마 괴롭힌 할머니란 사람도 별로 안 반가운데 얼마 전에 아빠가 연락와서는 할머니 많이 편찮으시고 곧 돌아가실거 같으니 매일매일 할머니한테 전화 한콩씩 드리고 한달에 한번씩 할머니 뵈러 오래 ㅋㅋㅋㅋㅋ 난 전화조차 하기 싫고 그냥 역겹고 짜증남 내가 예민하게 받아드리는건지 화날만한 상황이 멎는지 궁금해서 써봤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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