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착하고 반듯한데.. 안 끌려. 만나면 내가 주구장창 얘기해. 내가 얘길 안 꺼내면 대화가 뚝. 어색 기류가 흘러. 성격이 조용조용하고 이성이 익숙치않은지 웃으면서 잘 들어주는데. 내 성격이 어색하면 오히려 오버하면서 얘기하는 편이라 그런지..만나면 너무 지친다. 착하고 바르고 섬세한데... 왜 이럴까... 얼굴이 내 타입이 아니라서? 그래도 못 생긴것고 아니고 보통인데... 안 끌리는데 내가 무리해서 얘기하려고 하니 힘든건가.. 으아아아아 나도 남자 많이 안 만나봐서. 이 사람이 맘에 안 드는 건지. 그냥 남자가 만나는 자리라 불편한건지 모르겠다. 착한데 끌리지 않으면 어떻게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