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마시고 놀면서 공부 너무 힘들다는 친구 나만 이해 못해?

내 친구가 유학생인데 200주고 온라인으로 재수강을 하고 있어  

학과가 이과 공부량 많은 과다보니 공부 힘들다는 말을 많이해 

그런데 거의 매주 많을 땐 주2-3일 친구들이랑 밤새 술마시러 다니고 놀거 다놀고 그러면서  

인스타나 카톡프사로 공부 엄청 하는 티? 내고 

톡이나 전화로도 징징거려 너무 힘들고 어렵다 이런거 

이거 나만 뭔가 보여주기식같고 한심한거야? 

200주고 재수강하는거 나라면 제대로 할텐데 매주 술마시면서 꼭 내가 연락만하면 밤샘공부라해서,,

[익인1]

그냥 심적으로 힘들걸

[글쓴이]

근데 그럼 안놀러다니는게 맞지않남 놀러다닐거 다 다니면서 그 부담을 나한테 푸는 느낌

[익인1]

놀면서도 죄책감 드는 게 수험생활(?)이라..
보는 사람 입장에선 답답하고 한심해 보일 수 있지 찡찡대는 거 듣기도 힘들테고 그냥 무시혀

[글쓴이]

그냥 그러려니그러려니 하는데 얜 응원안해준다고 징징거리고 참 머리아파ㅠㅠ

[익인1]

ㅋㅋㅋㅋㅋ 안읽씹 읽씹이 답이다 ㄹㅇ..

[글쓴이]

1에게
진짜 열심히 하면 나도 이해하고 응원해주는데,, 휴학생인 나보다 더 잘 놀아,,,, 그냥 안녕해야겠어,,,

[익인2]

뭐 자기딴에는 공부도 열심히 하고 그 와중에 술도 스트레스 해소용으로 마신다고 생각하겠지?
공부가 힘들어도 무조건 공부만 하는것도 스트레스 장난아닌깐

[글쓴이]

근데 얜 놀러왔나 싶을정도로 밤새놀아서 약간 나는 그런 스트레스 해소용인가 기분나빠서ㅠㅠ

[익인3]

적당히 장단 맞춰줘 알아서 하게

[글쓴이]

그건 맞지 그냥 감정쓰레기통 된기분

[익인4]

본인이 힘들수는 있지만 쓰니가 그 얘기 들어주는것조차 힘들게 하는건 잘못된거지

[글쓴이]

맞아 그말이야ㅠㅠ 힘든거는 이해하는데 하루종일 징징거리면서 술마시러가니까 리해가 안돼

[익인5]

나도 사실 그렇게 생각해... 내 친구도 저러는데 속으로는 그렇게 놀다보니 밀려서 힘든거잖아 하는 생각 계속해

[글쓴이]

맞아 너익 = 내맘 공부할거 너무 많다하는데 그럼 적당히 놀아야지,,, 그냥 그러려니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