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159l
이 글은 3년 전 (2020/8/15) 게시물이에요
내가 오랜 꿈이 교환학생가는거였고 조건도 다 맞췄어 근데 엄마도 아무도 모르는 곳에서 1년 살고싶다고 내가 합격하면 따라오겠다는거야 근데 난 이게 너무 싫거든 나도 혼자 지내보고 싶고 다양한 경험도 하고 싶은 마음에 그 방안을 찾은건데 엄마랑 가게되면 행복도가 사분의 일로 줄어들거 같은거야ㅠㅠ 뭐 지금 당장 갈것도 아니긴하지만 내 생각이 이상한거야,,?

이런 글은 어떠세요?

 
익인1
둘 다 이해된다..ㅜㅜㅜㅜ
3년 전
글쓴이
나도 엄마가 너무너무 이해되거든ㅜㅜ 그래서 더ㅜㅜ
3년 전
익인2
잠깐 여행겸 몇주 같이 지내는것도 아니고 1년내내 같이 있으면 쫌 불편하지 교환학생끼리 단체로 파티하고 노는것도 많은데 그때마다 어머니는 계속 혼자있어야되고..
3년 전
글쓴이
아무래도 계속 신경쓰일거같아ㅠㅠ 나도 자유를 바라고 계속 꿈꿔왔던 건데ㅠㅠ
3년 전
익인3
삼개월정도만 같이 지내는건 안되나? 막상 가면 초반에는 엄청 외로울듯
3년 전
글쓴이
맞아 그런식으로 합의점을 찾아야할거같아,,
3년 전
익인4
제목에 대한 답으로는 난 좋아. 어머니가 계셔도 충분히 경험하고 배울 수 있다고 생각하고, 내가 학교 다니고 친구 만나는 시간에 어머니도 밖에서 개인 시간 가지면 되니까. 물론 쓰니한테는 이기적인 결정일지도 모르겠지만 어머니한테도 그게 꿈이셨을 수 있으니
3년 전
글쓴이
맞아 둘 다한테 멋진 경험이 될수도 있겠지! 생각 공유해줘서 고마워
3년 전
익인5
나는 지금 유학 나와서 6년째 지내고 있는데, 초반 한 달? 두 달? 정도 같이 가는 건 괜찮은 것 같아. 처음 정착할 때 힘들고 외로운데 엄마랑 같이 있고 같이 정착하고 그러면 쓰니도 외롭지 않고 엄마도 좀 마음이 편하실 수 있으니까. 나는 처음 들어올 때 엄마가 같이 와서 일주일 정도 있다 갔거든. 근데 엄마 보내고 나도 너무 외로웠고 엄마도 너무 아쉬워해서 좀 더 길게 있었으면 좋겠다 싶더라구. 한두 달... 그 다음부터는 마냥 좋은 일만 있진 않음... 그렇게 지내면 어머니도 어머니대로 힘든 일이 있을걸. 그리고 일단 그렇게 1년 내내 엄마가 같이 계실 수 있는 곳으로 가는거야? 나는 당장 비자 문제부터 떠올랐음...
3년 전
글쓴이
웅응 비자 문제도 있긴하니깐 아마 일년은 무리일거 같긴해! 그냥 지금 내 생각이 너무 이기적인건가 싶어서ㅠㅠ
3년 전
익인5
아냐아냐. 이기적이지 않아ㅠㅠ 나도 혼자 지낼 땐 또 엄마 생각 나고, 뭐 좋고 재밌는 거 보면 엄마도 이거 보면 좋아할텐데 생각나서 아쉽고 그럴 때 많아- 근데 막상 방학 때 잠깐 한국 들어가거나 엄마가 여기 와서 한 2주 같이 지내거나 이러면 약간..... 약간...........ㅎㅎㅎ 좋고 막 그런 것도 있는데, 동시에 으아.. 자유롭고 싶다 이런 생각도 들어ㅎㅎㅎ 내가!! 그걸 거기에 둔 이유는!! 다 뜻이 있어서인데!!! 엄마가 여기 나 혼자 사는 집 와서 그런 거 보고 이그이그- 하고 한숨 쉬는 그 순간부터 나의 자유는 곱게 접어 하늘 위로 날아가는 느낌이 들어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러면서도 또 내가 그 동안 맛있다고 생각한 거 엄마랑 같이 먹고 좋은 곳 같기 가고 그럼 또 좋고- 엄마랑 딸 관계라는 게 다 그렇잖아. 그리고 엄마도 내가 데리고 나가주지 않으면 집에서만 지내고 의사소통도 어렵고 뭐 이런 문제들이 겹치니까 결국 엄마도 힘들어하는 부분이 있어. 그래서 그냥 그 정도 짧게 같이 지내고 서로 아쉬워하면서 또 헤어져서 지내고 다시 또 만나고- 그런 게 제일 좋더라구.
3년 전
글쓴이
내 생각 이해해줘서 고마워ㅠㅠ뭔가 심란했는데 나아진 기분이야 나한테도 엄마한테도 좋은 방안을 찾도록 해봐야겠어 경험 공유해줘서 고마워❤️❤️
3년 전
익인6
쓰니야 서치하다갸 왔는데 내 상황이랑 진짜 비슷해서 뭔느낌인지 알아ㅠㅍ퓨ㅠㅠ 난 언니가 따라온다고 했었어
3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한국이 아니시네요
이런 메뉴는 어떠세요?
익명여행 l 익외거주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나 오늘 결혼식 있는데 생리 터졌어...239 1:2445084 0
일상니네 현실적으로 이 상황에서 "왜요?”가능 함??? 229 8:5214423 0
야구/알림/결과 2024.05.25 현재 팀 순위149 05.25 20:5530238 0
이성 사랑방/연애중본인표출오늘 데이트 결국 이 옷 입고 갔어!!!!!! 144 0:2244970 0
일상나 8월 초 결혼인데..... 그렇게 싫어? 117 13:443836 0
이성 사랑방 여둥들아 너네 애인한테 카톡말투 14:42 1 0
누가 나 skt 공차할인멤버쉽코드 공유주면조켓다 14:42 1 0
번장 안전결제로 결제해서 14:42 1 0
노무사는 어떤 학과랑 연관성 있는 직업이여? 14:42 1 0
인천이랑 서울 괴리감 개큰게 14:42 1 0
이성 사랑방/연애중 나 장기연애 중인데 남자가 더 사랑해야 하는 말 맞음 14:42 1 0
키 160 얼굴살 많으면 몇키로쯤이 말라보일까? 14:42 1 0
왜 하늘을 보면 나는 눈물이 날까 14:42 2 0
익들은 콩밥 싫어해? 14:42 2 0
스무살 때랑 지금 얼굴 완전 다름 14:41 5 0
초봉 높았던 중견 최종 면접 탈락하니까 딴 데 지원을 못하겠네 14:41 4 0
선글라스 안경 둘중에 뭐 살까...... 14:41 8 0
내 친구 아버지 갈치 절대로 안드시는 소름 돋는 이유.. 14:41 14 0
같은 대학이어도 같은 과 아니면 만날 일 없지? 14:41 9 0
좋아하는 인간상이 따로 있는거 신기하지않아? 14:41 7 0
우리집 돼지강아지 6키로야 14:41 6 0
커뮤사세 뭐있다고 생각해?1 14:41 17 0
아빠가 뒤늦게 나랑 잘 지내고 싶어하는 거 같을 때 14:41 13 0
아니 집들이 하기 싫다는데 왜 자꾸 하래 14:41 7 0
걍 딱 봤을때 성숙해보이는 나이 시작점이 언제야? 내면적으로나 외면적으로나1 14:40 9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