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가 음 멘탈이 약하신 편이라 술에 좀 의존하셔 그러고 6남매 막내에 뭐 경상도 사람이고 그래서 챙김받으면서 크신 건 절대 아닌 것 같아 얘기 들어보면..! 그래서 그런건지 공감 능력도 좀 부족하고 가족을 위한 희생 이런 건 좀 없는 편이랄까? 개인주의 느낌 반면에 엄마는 어릴 때 가난하셨어도 가족끼린 끈끈하셔서 오히려 지금 나랑 내 동생은 부족한 거 없게 키우고 싶어하시고 우리도 그게 느껴지다 보니 엄마한테 더 의지해 근데 이런게 또 느껴지니까 아빠는 우리한테 서운해서 술 먹고 우리한테 주정 부리고 그럼 우린 또 화나고 이거 무한 반복이야... 그렇다고 이혼하시기엔 엄마는 우리한테 짐 되기 싫다고 아빠 끝까지 자기가 책임 진다고 하시고 또 아빠는 그것도 모르고 계속 자기 힘든 얘기만 하고 술마시고 스무살때는 나랑 내 동생 둘 다 자취해서 안보니까 좋았는데 엄마는 그때 할머니까지 돌아가셔서 우울증 생기시고 또 그거 보고 난 들어와서 살고.... 진짜 답없다 나가살기엔 나 살려고 엄마한테 짐 버리는 것 같고 막상 그 짐은 자기가 짐인지도 모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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