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년 사겼고 서로 되게 사랑해왔어 근데 요즘 많이 싸우고 한 번 헤어졌다 다시 만나서 상황이 좋지가 않아 사귀는데 사귀는것같지 않고.. 내가 156에 67키로거든 연애하면서 10키로가 쪘어 맨날 살쪄도 예쁘다 잘먹는게 좋다해주고 맨날 맛집 같이가고 내 모든 모습을 예뻐해주니 살이 찔수밖에 없더라고 얼굴은 예쁜 편이라고 생각하는데 많이 통통한건 팩트야.. 근데 요즘에 애인이 운동하면서 운동영상같은거 보면 몸매좋은 여자들 많고 예전과 다르게 자기가 이제 몸매좋은 거에 끌린대 그러면서 같이 운동해서 살빼쟤 나는 이게 스트레스받고 은근히 강요로 느껴져 내가 먼저 다이어트한다고 도와달라한것도 아닌데 왜.. 이거 말고도 계속 비슷하게 약간 살빼자는?식으로 말해서 나는 필라테스도 하고 식단조절도 해봤는데 번번이 실패했고 애인한테 내 자신이 한심해보이고 눈치보이고 애인는 운동해서 몸 좋아지는데 나만 이러고 몸매좋은 여자한테 끌린단 말에 너무 자존심 상하고 상처받고 예쁘고 날씬한 여자 좋은건 본능이지만 사랑하는 사람한테는 다르잖아 어떤 모습이든 좋은게 사랑인줄알았는데.. 애인이 이런말 하는거 당연히 할수있는 말일까 내가 필요이상으로 상처받고 자존심 상한걸까 진짜 자존감 너무 낮아지고 비참해.. +) 추가하자면 애인은 나한테 잘보이려고 운동 열심히해 그래서 나도 그래주길 바라는건 알겠는데 난 그게 강요로 느껴져서 자존심 상하고 이젠 내 몸매가 창피해져서 데이트조차도 힘들거같아.. ++)) 어제 둥이들이 달아준 댓글 읽고 애인이랑 얘기 많이 하고 잘 풀었어! 애인은 여전히 나를 사랑하고 뚱뚱해서 싫은게 아니라 같이 더 좋은 모습으로 되려고 노력하고싶은거래 물론 다른여자몸매 어쩌구 언급한건 실수라고 인정하고 사과했어 나두 애인 마음도 이해가서 살빼려고 노력하려고! 오늘 애인이랑 5시간 등산하고 왔어 걸으면서 얘기도 많이하고 서운한것도 조금 풀렸어 다 둥이들 덕분이야 상처받는 댓글도 있었지만 사실이기 때문에 인정하구 노력하게됐고 그보다는 따뜻하게 내마음 이해해주면서 조언해준 둥이들 덕분에 정말 열심히 해보려구 해ㅠㅠ 정말정말 고마워 열심히 하기루 했으니까 오늘 등산 인증샷 올리구 갈게 ❤️❤️ 나중에 살뺀 인증샷도 올리는 날이 오도록 열심히해볼게!! 고마워 둥들아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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