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씨씨고 남친이랑 나랑 학번 달라서 내 최측근 말고는 내 남친 우리 과인지 모르는 사람 많은데 며칠 전에 남친이랑 학교에서 마주쳐서 수업 잘 들으라고 인사하는데 나 수업하시는 교수님이 지나가시면서 우리보고 와 풋풋하네 이랬어 그 교수님이 내 카톡 프로필을 알고 있어서 디데이 건 것도 봤으니까 당연히 남친인거 아셨겠지 (내가 과에서 간부임) 근데 그러고 며칠 뒤에 그 교수님 수업 시간에 교수님이 뭐 질문했는데 아무도 몰라서 강의실 정적이었단 말야 근데 교수님이 나 콕 찝어서 무슨 생각하니? 너 남친 생각하지? 이러면서 그때 지하 몇호에서~ 애틋하던데 아주~ 이러면서 공개적으로 말을 했어 진짜... 왜그러는 건지 나 올 봄에 공황 판정받고 아직도 힘들면 약 찾아먹어야 잘 수 있는 지경인데 사람 시선도 의식 진짜 많이하거든 그래서 눈물나고 강의실 뛰쳐나가고 싶은데 내가 간부기더 하고 강의실 분위기 안 좋아질 것 같아서 꾹 참고 수업 듣고 끝나자마자 뛰쳐나갔어 근데 그 일이 자꾸 생각나 내가 잘못한 건 아닌데... 동기들이 나 한심하게 볼 것 같고 교수님 대체 왜 그랬는지 모르겠고... 시험기간인데 공부 집중도 안 된다 진짜 말할 곳도 없어서 여기 주절거려봤어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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