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l조회 43l
이 글은 3년 전 (2020/10/23) 게시물이에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익인1
나야 나~~
3년 전
익인1
나 원래 호텔경영과인데 네일아트 자격증따고 실무반 다니는중
3년 전
글쓴이
처음부터다시시작해야하는 것에대한 불안감같은 거 없었어?
3년 전
익인1
당근 있었징ㅎㅎ 나 주변에 눈치도 엄청 봤어,,. ㄷㅏ시 시작한다고 성공한다는 보장도 없는데 일단 해보고 후회하자 하는 생각으로 시작했어
3년 전
글쓴이
진짜 하던거 포기하고 바닥부터다시시작한다는거 쉬운거아닌데 대단하다ㅠㅠ 난 지금하고있는길은 아닌거같은데 다른분야에 관심이있거나 재능이 있는것도 아니라 고민이 많아ㅠㅠ 내가 정확한 목표도 없으면서 지금하는거 못하겟다고 그만두려는거같아서 그냥 투정부리는거같고ㅠㅠㅠ
3년 전
익인1
나도 처음에 그랬어! 난 원래 아예 호텔취직하려고 관련 자격증 10개 이상 취득했고 실제로 취업할때도 이력서에 반을 차지하는 자격증들 보고 되게 신기하다는듯이 쳐다보신 분도 계셨고... 근데 취업했다가 생각과는 너무 다르기도 했고 사람에 치이고 일에 치이고 몸이 급격하게 나빠져서 한달만에 그만뒀어! 그리고 호텔일은 더이상 못할것같다고 생각하고 현타 엄청 와서 사실 도피할겸 내 진로에 진지하게 고민해보고싶어서 캐나다 워홀 신청했는데 덜컥 돼서 돈모으고 올해 5월에 출국하려했는데 코로나때문에 못가고... 진짜 내 인생만 이렇게 꼬이나 싶어서 한창 울기도하고ㅜㅜ 근데 우리큰오빠도 원래 중대 문창과 나왔는데 지금 하는 일이 바리스타라서 늘 부모님이 하시는 말씀이 하고싶은일하고 살라고 고민해보고 찾아보라하시구
3년 전
익인1
1에게
캐나다 가려고 모은돈 한번 도전이라도 해보자 안맞으면 그만 두면 되겠지~ 하고 내 돈 내힘으로 다니니까 별말씀안하시구 그냥 지지해주시고있어!! 그리고 나는 한번 사는 인생 길게보고 이것도 하고 저것도 할 수 있으면 더 좋은거 아닐까하고 생각해 ㅎㅎㅎ

3년 전
글쓴이
1에게
나는 캐나다 유학생이야 고3때부터 유학시작했고 덕분에 2년정도 꿇어야했어 사실 캐나다기준으로 12학년시작한뒤부터 영어수업따라가는거 벅찼어. 내가 가려는과 분야가 이과인데 난문과성향이라 안맞는거 고등학교때는 꾸역꾸역 맞춰서 캐나다에 대학넣었어 안될거알면서 넣었던 1지망은 당연히 떨어졌고 2지망 대학은 에세이 잘쓰면 가능성이있었는데 그시점에 나한테일이좀 많이 생겨서 에세이 넣어보지도 못하고 자동으로 탈락이었고 3지망 대학에 왔어. 이분야로 유명한 대학이 아닌데도 수업따라가는게 고등학교랑은 비교도 안되게 벅차더라고. 개학한지 두달안됐는데 벌써 2과목은 거의 유급확정이고 나머지 과목도 그닥.. 코로나땜에시험도 쉬워지고 성적평가도 널널해졌는데도 이러더라고. 근데 성적보다도 내과가 나한테 정말안맞는거 같았어. 그래서 딴 곳으로 전과를 하거나 한국에서취업이든 수능이든 준비하고 싶었는데 내상황이 너무 애매한거야 지금 과오겠다고 2년정도 수화과학화학에 거의 모든시간을 투자햇는데 이제와서 문과쪽 학과로 바꾸자니 영어실력이 터무니없이 모자라고 문과쪽 상식도 부족한거같고 한국으로 들어와서 수능준비를하자니 내가 배운게 수능커리큘럼에 맞지도않고 용어들도 다 새로배워야 하고 너무 애매한거야. 내친구들은 이제 취업걱정하면서 스펙쌓는시기인데 나는 대학입학한지 2달도 안된 1학년이고 그와중에 또 진로를 바꾸겠다고 하니가 부모님이 나한테쓴 시간 돈 노력 +진로를 바꾸면 새로투자해야하는 시간돈노력 이걸 내가 확신도 없이 감당할수 있을지 모르겠어서 분야를 바꿔도 괜찮을지 모르겠어. 내가 지금하고싶은건 글쓰는직업이야 근데 난 이제 한국어도 못하고 (고등학교커리큘럼수준의 정규교육도 못받았지 유학오면서) 영어도 못하고 글쓰기에 객관적으로 재능도 없어. 분야자체가 전망이 밝지도 않고. 솔직히 여태까지 나한테 투자해주신 부모님한테 솔직히 유학포기하겠다고 말씀드릴수있을지도 모르겟네. 그냥 이걸하기에도 저걸하기에도 다 애매해서 불안감만 커지는거 같아. 쓰고보니 내가 그냥 한탄만 한것같네 읽어줘서 고마워

3년 전
익인1
글쓴이에게
쓰니 상황 충분히 이해되고 공감도돼ㅠㅠ 근데 진짜 인생 길게봐야하는게 우리큰오빠랑 나랑 나이차이가 9살 차이고 오빠 이일 한지 지금 3년밖에 안됐어!! 29살에 지금 회사 취직했고 사실 우리가 100년 살거 생각하면 뭘하든 3-40대도 젊은거 아닐까? 지금 쓰니가 하고싶은거 해도 늦지 않았단 소리 하고싶었어. 난 학교 전문학교 나와가지구 내 동기들 2년전에 다 취업하고 나만 도태돼있는 느낌이였는데 지금 다 퇴사하고 다른 길 걸어가는거 보면 우리 지금 청춘이잖아 뭘해도 경험이 되는 나인데 너무 불안해할 필요 없을것같아. 쓰니가 이과쪽 공부를 열심히했는데 문과쪽으로도 공부를 열심히하면 문이과 공부들 다 잘하는거구 꼭 이과는 이과로 문과는 문과로 가야하는게 아니라 문이과를 합친 무언가의 길이 있을 수도 있는거구~ 난 진짜 우리 나이니까 도전할 수 있는거라 생각해서 뭐든 너무 두려워말고 하고싶은거 했으면 좋겠어ㅠㅠㅠ

3년 전
익인2
나도나
3년 전
글쓴이
혹시 분야물어봐도 괜찮으면 어쩌다 진로를바꾸게되고 자리잡는데 얼마나걸렸는지 물어봐도될까?
3년 전
익인2
고등학교 졸업하고 일을 먼저 하다가, 돈이 조금 모이니까(아무래도 자취도 안하고, 차비, 용돈 정도만 쓰다보니) 공부에 욕심이 나더라고. 그래서 번 돈으로 어학연수 갔다가 일이 더이상 하기 싫어서( 알겠지만 고졸이 받는 처우는..) 편입 준비하고 대학에 들어갔어!
사실 2~3년 하던 일이라 자리도 잡았고, 만족스럽지는 않지만 일이 편한 직업이라 고민하기도 했는데ㅠ 갈수록 대학 안간게 좀 아쉽더라고ㅠ
2년 방통대 다니고, 다니면서 편입 준비 동시에 해서 전혀 다른 과로 편입하고 지금 학생으로 공부하고 있어. 아직 취업도 못했고, 완전히 자리잡은 건 아니지만 새로 시작하는 입장에서 어떤 감정인지 쓰니 맘을 좀 알것같네ㅠ 꼭 힘내시길!

3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한국이 아니시네요
이런 메뉴는 어떠세요?
익명여행 l 익외거주
카테고리
  1 / 3   키보드
날짜조회
일상너네 카톡 깨끗함? 포렌식당해도 개당당할수있음?610 9:2648724 5
일상헬스를 20분만 하고가는 사람들은 뭐야..?466 11:5744356 2
일상97년생 취집했는데 무물받을게518 14:4937750 3
KIA/OnAir ❤️의심하고 또 의심하고 또 또 의심해💛 4/26 기아 달글🐯 7242 17:3119222 0
이성 사랑방커플 익들아 공공장소에서 뽀뽀해??????190 11:0335428 1
토끼고기 막 특별하진않네 22:55 2 0
일요일에 책 스캔하러 가야지 22:54 2 0
🚨얘드라 옷 살말!! 22:54 2 0
대상포진 예방주사 20대가 맞아도 돼? 22:54 5 0
어버이날에 외할머니한테도 용돈 드려야하나2 22:53 6 0
목 잘리는 꿈꿨음 22:53 7 0
이성 사랑방 다 이렇게 대화해? 재미없고 지치지않아? 5 22:53 29 0
이런것도 ADHD 증상중에 하나야???2 22:53 13 0
유럽왔다 축덕은 아니지만 여기도 왔다 22:53 9 0
걔 나 의식한걸까~? 22:53 2 0
정말 친했던 친구랑 멀어진 기분이야 (긴글주의)1 22:53 17 0
고민(성고민X) 걱정하는게 이상하나? 22:52 6 0
회사다니는 익들은 점심 누구랑 먹어?2 22:52 14 0
너네 어릴때 지식인에 뭐물어봤음?4 22:52 14 0
옷 잘입는 친구들 도와주라!! 22:52 13 0
교정할지말지 1년째 고민중인데 봐주라40 9 22:52 28 0
난 엄마때문에 남자이상형 확고해짐 22:52 9 0
다이어트중인데 외식할만한거 있을까6 22:52 13 0
5월7일 입사예정일로 알고있으라고 하셨는데2 22:52 13 0
하.. 쉽게 징그러워 하는 내 성격 진짜 고치고싶다3 22:52 18 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