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병검사 얘기도 자기가 먼저 꺼내고 자궁경부암 주사도 같이 맞으러 가자고 했고 나 산부인과 진료 받으러 갈 때 자기 꼭 데려가라고 하고 성매매 관련 범죄 터지면 나보다 더 빨리 소식 듣고 청원 링크 가져오고 내가 해주는 모든 것이 당연한게 아니라고 항상 고맙다고 말하고 키도 183이고 축구에 미쳐서 다른 거에 관심 없고 허벅지 예술이고 자기한테 쓰는 돈은 아끼면서 나한테 쓰는 돈은 안 아낄 정도로 날 너무 좋아하고(나도 똑같이 함 오해 노노!!) 내가 대변을 싸든 뭘 하든 다 이뻐해주는 그런 사람임 나 진짜 얘랑 결혼해야겠어.... 미안해 자랑글이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