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여사친 없는게 너무 컴플렉스고 고민이다..(남사친만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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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내가 친해지고 싶어서 먼저 다가가는 경우가 많은데.. 이미 친한 사람들이 있어서? 나를 부담스러워한다거나??(적당한 거리를 원하겠지) 한번 밥만 먹었다고 친해지기가 어려운 경우가 많으니까 후 모르겠다 진짜.. 걍 내가 부담캐인가
ㅠㅠ 진짜 친해지고 싶은 애랑 밥먹으러 갈때 여기 무슨얘기할지 물어본적도 있는데 그냥 내맘대로 안되네 인생ㅇ ㅠㅠㅠ

[익인1]

남사친만 있으면 성격 하자 있다 이런거는 보통 나는 여자애들이랑 잘 안맞아~ 이런애들 얘기하는거고 쓰니는 해당 안되는듯 혹시 다가갈때 많이 적극적으로 다가가는 편이야?

[글쓴이]

그냥 먼저 카톡하고 근황 얘기하다 한번 보자~
하는 수준인데,,,
상대가 반응이 미적지근하면 더이상 얘기는 안해...☆

[익인1]

아하 그럼 딱히 부담스럽게 다가가지도 않는거 같은뎅.. 근데 그래도 친한 친구들이 있다는거니까 본인한테서 너무 단점 찾으려고 안해도돼 충분히 매력있으니까 친구가 있는거지 그리고 아직 쓰니랑 맘 맞는 사람이 안 나타난걸 수도 있어 친구는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거니까 너무 조급해하거나 스트레스 받지마

[글쓴이]

그냥 예전에 어렸을때 성격도 어리고 해서 대학교 과에서 친구들이랑 자연스레 멀어진게 후회된다ㅠ.ㅠㅋ쿠.... 이제..나.... 인간이 ... 꽤 괜찮은데 그이후론 기회가없네.... 흑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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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나 진짜좋아... ㅠㅠㅠ ㅠㅡㅠ

[글쓴이]

휴.. 친구사귀기 어렵다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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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ㅠㅠ이쁘게말해줘서 내가더고맙다 근데분명히 하자는있나봐 나,, 그냥 여자인친구이렇게없는게 말이되나싶구 찐친이랑 자주보는애들 너무부럽당 ㅋㅋㅋ ㅠ

[익인4]

쓰니생각이 옛날의 나같아서 길게 써ㅎㅎ
나두 날 오래알았던 친구들에게 내 단점 말해달라고도 해봤고
정말 오랫동안 인간관계에 불안과 고민이 많았어
그래서인지 쓰니처럼 새로운 친구를 사귀면
맘이 살짝 조급해지고 맘을 너무 쉽게 주게 되더라구
그럴수록 혼자 상처받고 나를 끊임없이 의심하게됐었는데
이제는 그렇지않아
찐친있는 사람 별로 없고
있어도 제3자가 보기엔 좋아보여도 사람이란 가까워질수록
더 크게 상처받고 부딪힐일도 많아지게 되어있으니까
그냥 가끔씩 외로운게 낫지 사람땜에 스트레스받고 감정소모하고...사람간에 자존심싸움 기싸움 너무 지쳐서 두루두루 적당히 지낼때가 서로 가장 좋다구 난 생각하구 있어~
사람은 있다가도 없고 없다가도 있는거니까 너무 조급하게
생각마 쓰니야ㅎㅎ
너가 매력이없어서가 아닌 아직 너와 맞는 사람을 만나지 못한거야! 누구나 자기사람을 인생에서 늦게 만나느냐 일찍만나느냐의 차이일뿐이라구 생각해
그리고 친구에게 단점말해달라고 해봤자 결국 내 약점만 노출시키는거니까 쓰니가 아는 자신의 장점을 믿어
27먹고 여전히 인간관계 방황중이지만
난 전보다는 인생친구나 인간관계에 대한 기대와 환상이 없어져서 맘은 편해
쓰니두 당연히 속상하고 외롭겠지만 천천히 생각했음 좋겠어
어차피 당장 내일일어날 일도 모르는건 다 똑같고
우리가 살아온시간보다 앞으로의 시간이 더 길잖아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