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 여기에 남사친 썰 올라올때마다
저게 무슨 남사친이야~ 남사친한테 설렘을 느낀다는거 자체가 첨부터 친구로 안본거지 킥킥 난 남사친은 남자도 아니고 사람도 아님 그냥 동네바보 ㅇㅇ 라고 생각했거든?
진짜 남사친한테 설렘이란 단어를 붙이는거 자체가 너무너무 더럽고 소름끼치고 자다가 생각나면 일어나서 토하러갈거같고 그랬는데 오늘 왜 갑자기 설렜지
내가 지하철을 2호선으로 갈아타는데
2호선 올라가는 에스컬레이터 엄청 긴거 알어..?
근데 오늘 남사친이랑 같이 갈아타려고
에스컬레이터 타려는데 사람이 좀 많았음
근데 내가 남사친이랑 같이 서있다가 먼저 타라고
살짝 뒤로 갔는데 얘가 나 잡아다 앞에 두는거
그래서 뭐야 왜이래하고 별 생각 없이 카톡이나 마저했음
그리고 이제 갈 곳 도착해서 계단 올라가는데
같이 서있다가 얘가 또 뒤로 가는거
그래서 진짜 얘 오늘 왜이러지 대인공포증 생겼나
하고 야 니 왜자꾸 뒤로 빠져
하니까 얘가 치마 너무 짧다고 엄청 뭐라하는거
내가 오늘 치마 입고싶어서 (절대 남사친 때문 x) 다같이 친구들 만나는 자리임 ㅜ 치마 입고 원래는 치마 짧으면 롱코트 같은거 입는데 오늘 추워서 페이크퍼입었거든 ㅠ 그래서 계단 같은거 오르면 좀 짧아서 위험해보였나봐
암튼 그리고 그때까진 오 고맙다
와 얘 생각보다 자상하네 여동생있어서 그런가?
이러고 밥먹으러 갔는데 애들 만나는 자리라했잖아
애들 좀 많았는데 쇼파로 되어있는 자리였음
내 쇼파에 4명 앉았는데 쇼파가죽땜에 치마가 계속 올라가서
내가 몇번 내렸거든? 근데 그거 보더니 얘가 지 자켓 벗어서 다리에 덮어주는거
그래서 애들도 ? 야 니네 뭐하냐?
해서 그러게 니 뭐하냐? 하니까 얘가
오늘 치마 너무 짧다고 개념없다고 또 나한테 아무렇지 않게 욕하는데 왜자꾸 설레지
나봐 병원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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