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에 나이 비슷한 직장동료들이랑 집에서 놀았는데 내 남자친구도 전에 몇번 본적있어서 같이 놀았어 근데 내 남자친구가 술 따라줬는데 한 여자쌤이 어머~~ 나한테 관심있나봐요. 왜이렇게 많이따라줘요~~~ 사랑하는 만큼 따라주는거 아니예요? 이러면서 엄청 웃는거야 남자친구도 너무 당황해서 나한테 소주병 주면서 내가 사랑하는 만큼이면 너한테 지금 이 소주병 다 줘야하는거라고 그래사 사람들 다 웃고 넘겼어. 나 사실 기분 진짜 안좋았는데 거기서 화내면 분위기 이상해질것같아서 그냥 넘겼는데 진짜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화나는거야. 그래서 남자친구한테 말했는데 남자친구도 진짜 당황했고 속으로 이 미뭐지 싶었대. 남자친구도 뭐하는거냐고 화낼려고 했는데 내 직장동료라서 그냥 넘어간거라고 하더라고. 친구들한테 말했더니 친구들은 그래도 그건 말 해야하는거 아니냐고 그러는데 이미 지나간 일이라서 어케 해야할지 모르겠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