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거 버릇 없는 말투야?

~하더라 (엄마 물이 없더라

~주라 (엄마 물 좀 주라 

이런거 버릇 없는거야? 엄마랑 평소에 반말로 대화하는데 갑자기 버릇 없다길래 

[익인1]

누가 버릇없다고 하셔?
엄마랑 친하면 상관없지않아?
게다가 어느정도 나이 차면 이제 존댓말하지

[글쓴이]

엄마가... 원래 존댓말은 안하고 엄마도 평소에 다른 말 없었는데 그 말 자체가 버릇없다고 하시더라고 나는 '물 줘' 보다 '물 좀 주라' 이게 더 나은 표현이라고 생각했거든 ㅜㅜ 고마워

[익인1]

나도 쓰니랑 비슷하다해야되나?같다해야되나?
암튼 엄마랑 반말해
근데 나는 “엄마 나 물 좀 꺼내줘라,엄마 나도 물먹고싶어“ 이런식으로 얘기해서 버릇없다고 하기는 애먜하네..

[글쓴이]

ㅜㅠㅠ요새 엄마랑 사이가 안좋아서 그런가. 엄마가 싫다면 어쩔 수 없지 뭐... 알려줘서 고마워!!

[익인1]

아ㅠㅠ

[익인2]

물좀 주라는 너무 편하게 쓰는 말이라 자각을못하는거고 예의없는말이긴 하지 ㅋㅋㅋ 근데 반말하는 집 중에 그런 어투로 안쓰는 사람 있을까

[글쓴이]

반말을 하더라도 그중에 좀 예의 없는 거 있잖아 '뭐뭐 좀 해' 이런거는 당연히 안쓰는데 내가 위에 쓴 것 같은 말도 그런 부류로? 예의 없는 말인가 해서... 고마워!

[익인2]

정도의 차이는 있지아늘까? 물줘 이거랑 물좀줄수있어? 이것도 확 다르자나 그래도 막 물좀주라가 예의너무 심하게 없다 이정돈 아닌것같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