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목표로 재수했는데 실기에서 떨어져서 광명상가 라인 디자인과 다녀 가고싶은 과 아니였어서 한참 방황하고 다른 과 수업 듣고 휴학하고 이랬다저랬다 하고 우울증까지 왔어 돈은 돈대로 쓰고... 그래서 이제 포기하고 원래 과 수업 열심히 들어서 그쪽으로 취업하려고 해... 23살에 2학년으로 복학한다 나 할 수 있겠지? 지난 몇 년동안 그 많던 자존감 자신감 전부 없어지고 이제 내 나이도 걱정되고 부모님도 이제 50대인데 여기저기 아프다고 하셔서 너무 걱정돼 학점 퍼주는 과인데도 평점 3.5고 지난학기엔 뒤에서 5등했더라 ㅋㅋ...ㅠㅠㅠ 하 너무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