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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조회 297
이 글은 5년 전 (2021/1/05) 게시물이에요

문과고 현역이야!

원래 모고는 백분위 93 ~ 최대 96 초까지 떴어 그동안 아무리 망해도 90 밑으로 떨어지지는 않았어

이번 수능은 71이야 백분위가..

농어촌 전형 가능해

지금 최대로 상향지원 할 수 있는 곳이 아주대 농어촌 던져 볼 생각이야 된다는 보장은 없어 농어촌은 워낙 도박이라... 

 수능 점수가 너무 아쉬워서 한 번 더 도전할 생각은 있지만

항상 잘하다가 수능때 미끄러진 성적을 보니까 두려워

재수를 해서도 수능때 갑자기 미끄러지면 어쩌지.. 싶은 마음이 무섭더라고

긴장을 많이 하는 성격이란 걸 알았기 때문에 쌩재수가 가능할까? 싶으면서도

지금 수능 성적으로 갈 수 있는 대학은 내가 처음 들어보는 대학밖에 없더라고.. 

굳이 싸강일텐데 등록금 들여가면서도 반수를 해야할까 싶기도 해

너무 고민된다.. 사실 하루하루가 힘들어 부모님께 너무 죄송하고.. 부모님께서 내 재수를 지원해주실까? 지원해주시더라도 너무 죄책감이 클 것 같아... 바보같지

재수 각오를 하고 정시 원서를 그냥 농어촌 상향으로 던져볼지, 그래도 반수 할 거면 적정을 넣어 볼 지 고민 돼 ㅠㅠ

익들의 생각은 어때? 조언해줄 수 있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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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재수!!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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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혹시 쓰나 이번 수능때 많이 떨어서 망친거야?? 나 반수때 미친듯이 떨어서 매번 평백 94,95정도 나오다가 반수때 88인가 그랬거든
그래서 삼수 하게 되었고, 수능날 ‘인데놀’이라는 약 먹고 하나도 안떨었어! 혹시 다시 도전할 생각이 있다면 저 약 먹는거 추천해
그리고 아주대 농어촌은 써놓는거 추천 ㅇㅇ 밑져야 본전이라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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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반수 애매하게 하는것보단 생재수가 훨씬 나아! 아님 대학 아무거나 하나 걸어놓고 재수 하는거 추천해 꼭 아주대가 아니더라도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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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고마워! 많이 떨었을 뿐더러 국어때 일이 생겨서 멘탈이 터졌었어 ㅠㅠ 혹시 익인이는 재수 어떻게 했는지 궁금해! 구체적으로 언제부터 시작했는지, 어디서 어떻게 했는지도 실례가 안된다면 조언해줄 수 있을까? ㅠㅠ 나도 제일 베스트는 아주대를 합격한다면 걸어놓고 반수하는 거긴 해 근데 반수를 어떻게 해야될지 모르겠어 진짜 너무 혼란의 상태라 ㅠ ㅠㅠㅠ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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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잠만!!! 최대한 구체적으로 써서 다시 올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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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응응 정말 고마워!!! 천천히 와도 돼!!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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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글쓴이에게
반수

4월부터 시작-강남 러셀 바자관(독재)
독재여서 나는 전부 다 인강으로 공부했고 계획 내가 직접 짜서 매일매일 플래너 쓰면서 했어
대성마이맥이랑 메가패스 끊었어!

국어-인강: 박광일t 훈련도감, 비문학 커리큘럼 / 현강: 김상훈t 다녔음.
김상훈쌤 제일 도움됐던 커리는 ebs를 부탁해(ebs문학연계)였고, 현강에서 듣는 김상훈쌤 비문학 수업이 더 취향이어서 삼수때는 아예 상훈쌤 비문학으로 바꿨음
문법은 전형태t 문법올인원 들었음(스튜디오 강의라 살짝 루즈한데 도움은 많이 됨)
(김상훈, 박광일, 전형태 세 명 다 대성마이맥 강사야)

수학-노베이스라면 메가 오르새쌤 개념에센스 추천. 근데 노베 아니고 어느정도 실력 있으면메가 양승진+현우진 커리 추천함! 일단 뉴런은 3회독은 기본이고 모르겠는 부분은 진짜 맨날 봤어. 뉴런으로 1회독 다 끝내고 나서는 양승진t 기출코드 & 뉴런2회독 병행 시작
기출코드에서 어려운 문제들은 계속 다시 풀었고 8월즘부터 현우진t 드릴 시작했어. 세 과목 다 하지는 못했고 그때당시 미적I(지금 수학II)만 풀었어! 아무래도 반수여서 시간이 촉박했거든
모의고사 시즌에는 현우진t 킬링캠프 시즌1, 양승진 모의고사 풀었당. 내 기준 두 모의고사 다 얻어갈 부분 많았어, 근데 모의고사는 진짜 그냥 실력 검증용이고 너무 오답에 매몰될 필요 없는것같아.. 그 시간에 9평이랑 6평 분석하는게 더 도움 많이 될듯행

영어 - 메가 조정식t 확실해 순서삽입편이랑 ebs 분석강좌가 제일 도움 많이됐어. ebs분석강의는 어차피 수특수완이라서 굳이 교재 안사고 수특수완에다 인강 설명 필기해도 괜찮아! 조정식쌤 교재가 넘 두껍고 가독성 약간 떨어지는 감이 있어서 나는 교재는 대성마이맥 고정재t꺼 샀었어ㅋㅋㅋ 영어 실모는 큰 도움은 안됐으... 그냥 감 안잃는 정도로 지난 5년 기출문제 어려운 유형 꾸준히 푸는걸로도 충분행

반수때는 사탐이 생윤사문이었고 둘 다 임정환쌤 커리 탔어! 임팩트, 올림픽, 리얼트레이닝/하드트레이닝 모의고사 풀었당! 근데 수능때 사문 너무 망치고 삼수때 사문->세지로 바꿨음
아랍어는 반수라서 도저히 시간적 여유가 안나서 못했다ㅠㅠ 삼수때 시작함
한국사는 점심저녁먹으면서 보는걸로도 충분해! 수능 보기 한달 전쯤 벼락치기해도 상관은없지만...수능날 다가오면 주요과목 공부하기도 벅차니까 미리미리 해놓는거 추천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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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글쓴이에게
삼수
분당 러셀 바자관(독재)
집이 분당이라서 그냥 집앞으로 다녔어!강남으로 다닐 때 막바지에는 체력이 도저히 못버텨주더라고... 체력관리가 진짜 미친 듯이 중요해.. 재종을 다니든 독재를 하든 무조건적으로 지켜야할건 수면시간관리랑 체력관리야ㅠㅠㅠ

국어는 그대로 김상훈t 현강 다녔어! 처음부터는 안다녔고 6평 보고나서부터 다녔음!! 수특연계는 김민정t 씹어먹는 ebs로 공부했고 수완은 현강 다니면서 김상훈t ebs를 부탁해로 공부했어! 갠적으로 민정쌤은 스토리텔링식이라 강의가 되게 길고 힐링되는? 그런 느낌이라면 상훈쌤은 설명 짧고 간결한데 교재가 냥좋아 ... 문법은 그대로 전형태t 들었다! 그리고 막바지에 이감모의고사 현강에서 풀었었는데...난 큰 도움까지는 못받은 듯. 근데 이건 완전 사바사더라

수학은 반수때랑 똑같이 양승진+현우진 커리 탔어. 다만 반수 할 때는 시간이 없어서 드릴을 한과목밖에 못했는데 삼수때는 세 개 다 했어. 근데 확통 드릴은 그냥 그럼.. 확통은 어려운 교재로 대비하기보다는 무조건 꾸준히 하는게 제일 중요해. 수1, 수2는 고난도 무조건 연습 필요하고..! 그래서 양승진쌤 양가원코드(고난도문제)랑 현우진쌤 드릴 병행했어. 엄청 힘들긴 한데 도움은 정말 많이 된 것 같아ㅋㅋㅋㅋ 9평 끝나고나서는 오르새쌤 현강을 다녔어, 현강에서 시대인재 모의고사 매주 풀었고 정말 도움 많이 돼쓰 퀄리티 죠앙

영어는 반수때랑 똑같아!!!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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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에게
이렇게 많이 써주다니ㅠㅠ 진짜 놀랐어 진짜 너무 고마워! 진짜 은혜라도 갚고 싶어…
내가 사실 작년 겨울에 김민정쌤 현강이랑 조정식쌤 현강 다녔는데 바자관 되게 궁금했거든..! 바자관에서는 관리해주는 선생님이 계시는 것 같은데 도움 많이 될까?
또 다시 입시를 한다면(이 말이 너무 무섭지만 ㅠㅠ) 했으면 하는 것들, 하지 말아야하는 것들 조언 해줄 수 있을까?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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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글쓴이에게
바자관은 반이 여러개로 나뉘어져있고 높은 순으로 써보면 hs반/서의반/연고반/블루반/그린반
러셀 사이트 들어가서 모집요강 살펴보는게 좋을거야!! 반에 따라 가격이랑 의무수강을 해야하는 시간 수가 다 다르거등ㅇㅇ 근데 이건 지점별로도 기준이 다 다르더라고
최대한 쓰니한테 유리한 모집 요강을 살펴보쟈!! 기왕이면 높은 반 가서 싸게 다니면 좋거등

갠적으로 러셀에서 담임쌤의 역할이 막 엄청 크지는 않아! 모의고사 보고 상담해주고 멘탈관리 해주고 정시 원서 쓸 때 상담 하는정도?? 근데 러셀 자체의 시스템이 난 맘에들었어
스트레스를 받을정도의 간섭은 하지 않되 시간관리, 조는 사람 깨워주기 등등 필요한 간섭은 잘 해줬거든ㅋㅋㅋㅋ 나는 성향상 독재가 더 잘 맞았는데 재종이 괜찮다는 친구들도 있고.. 이건 진짜 쓰니의 성향에 따라 갈릴 듯. 난 러셀 괜찮았어!

해야할 것: 밑댓에서 말한것처럼 무조건 건강관리... 운동을 막 하라는건 아니고 그냥 밥 삼시세끼 잘 챙겨먹고 점심저녁때 학원 근처 한바퀴 산책하는거. 가장 중요한건 수면시간관리! 무조건 적게잔다고 해서 효율 오르는게 전혀 아니고 차라리 푹 자야 공부 개잘됨. 쓰니가 본문에 말했듯 수능 말고 다른 때에는 성적이 좋았으니까 이거 무슨 말인지 알거야..!! 나같은경우에는 12시에 자서 7시에 일어나는거 추천합니당. 학원이랑 집이랑 거리에 따라 일어나는 시간은 다르겠지만 쨋든 12시 넘어서 깨어있는건 악영향밖에 없어
그리고 모의고사 하나하나에 연연하는게 제일 쓸데없어. 9평 잘보고 자만하는것만큼 최악인게 없는 것 같아. 난 반수때 9평을 정말 잘봤는데 수능을 역대 최악으로 못봤거든. 반면 삼수때는 9평을 개망치고 수능을 앵간 잘 봐써. 실모같은거 못봤다고 우울해 할 필요도 없고 잘봤다고 기분 좋아할 필요도 없다... 마인드컨트롤 잘 하기!
그리고 수학은 무조건 최소 3회독이야!!!!! 오답노트를 굳이 만들 필요는 없는데 틀린 문제는 꼭 3번은 풀어볼 것. 영어는 자만하면 끝장이야ㅠㅠ내 친구는 현역때 맨날 모고 97점 웃돌다가 수능때 3떴어..꼭 꾸준히 해야하는게 영어인 듯. 언어는 조금만 안해도 바로 감이 사라져..

필요 없는 것: 플래너에 집착하기. 당연히 하루에 뭘 할건지 대강 써놓는건 필요하지. 근데 막 시간 색칠하고 시간 재놓고... 이런게 제일 부질없어!!!! 난 그래서 막판에 10월부턴 플래너도 거의 안썼어. 어차피 루틴이 대충 만들어져 있어서 상관 없었당.
그리고 국어,수학,영어,탐구 순으로 공부하는 사람들 있는데 난 굳이 그렇게 안해도 괜찮다고 봐. 난 아침잠이 개많아서 아침에 국어하면 무조건 졸았거든...이건 쓰니의 성향에 따라서 유동적으로 조절했음 좋겠어!! 국영수탐 순으로 루틴 만드는건 수능 한달전부터만 해도 충~~~분함. 그리고 실모 많이 푸는거 제일 의미없는 것 같아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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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에게
진짜 진짜 너무 고마워 진짜 도움 많이 됐어 복 받을 거야 ㅠㅠ 수능을 다시 도전한다는 게 참 쉽지 않은 일이란 걸 이번에 뼈저리게 느껴서 나는 익인이가 너무 대단하다고 느껴 정말로.. 난 멘탈이 많이 약한 편이라 적당히 나한테 피해를 끼치지 않으면서도, 내 멘탈을 케어해줄 사람이 필요하거든.. 지금 내 생각에는 2월에는 입시 결과를 보고 재/반수와 학원, 1년 계획 등등을 준비하다가 2월 마지막주에 워밍업 느낌으로 집 주변 스카에서 공부 하다가, 3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하려고 해 ! 덕분에 재수 계획을 체계적으로 잡을 수 있었던 것 같아ㅎㅎ 학원같은 경우는 발품 팔아서 찾아보다가 부모님과 이야기를 해보고 결정하도록 할게! 정말 고마워.. 진짜 너무 고마워ㅠㅠ 무사히 재도전하는 입시 이번에는 후회 남지 않도록 끝내볼게!! 새해 복 많이 받아 !!❤️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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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글쓴이에게
늘 행복했음 좋겠다😊 그 기분이 뭔지 너무 잘 알아서 최대한 도와주고싶었어ㅎㅎ 수능이 인생의 전부는 아니라지만 20살이면 무엇이든 도전할만한 나이라 생각해
내년에 꼭 활짝 웃는 날이 올거야 화이팅❤️❤️❤️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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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2에게
응응 고마워ㅠㅠ 익인이도 꼭 행복하기를 응원할게 ♥️♥️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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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2
글쓴이에게
반수와 쌩 재수에 대한 개인적 생각
반수는 아무래도 1년을 다 바치는게 아니라는 점에서 덜 힘들다는 점? 근데 또 마냥 좋다고는 못하겠어. 심리적 압박감이 정말 크거든. 그리고 반수하면 거의 다 되돌아간다는 말이 괜히 나온게 아닌게 물리적인 시간이 정말 부족해ㅠㅠㅠ 이왕 각잡고 마음먹고 할거면 난 쌩 재수를 추천해. 어차피 코로나 때문에 정상적인 대학생활은 기대하기 힘드니까 차라리 그 시간을 온전히 목표를 위해 달려가는 것에 투자하는걸 추천

쌩 재수는...정말 미친 듯이 힘들지. 정신적으로 피폐해지고 중간중간 고비가 찾아와. 나같은 경우는 6평 보고나서 많이 지쳤었고 10월즘에 번아웃이 심하게 왔었어. 그래도 어찌저찌 꾸역꾸역 하게 되더라ㅋㅋ 내가 독서실 재수를 추천 하지 않는 이유는 한 번 풀어질 때 아무도 날 잡아주지 않는다는거? 무조건 강제성이 있는 재종이나 독재학원 찾아가는걸 추천해! 기숙은 강대같이 빡센 곳 아니면 절대반대... 내 주변에 기숙 가서 성공한 사람이 한명도 없어

그리고 시험 당일날 많이 떨었다고 했는데 아까 말한것처럼 ‘인데놀’ 이라는 약 추천해! 그냥 동네 내과 가서 인데놀 처방받으러 왔다고 하면 바로 처방해줘~ 약값도 안비쌈
반수때 인데놀의 존재를 몰랐고, 수능장에서 미친 듯이 덜덜 떨고 국어때부터 망쳐서 멘탈 무너진 상태로 울면서 시험봤는데 삼수때는 약 먹고 진심 하나도 안떨었어
혹시 부작용 무서우면 수능 전에 먼저 먹어보는거 추천행

5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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