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만 할머니 불편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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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인1]

ㄴㄴ 나도 할머니 싫음 집마다 다르지 뭐

[글쓴이]

그치 ? ㅠㅠㅠ 아 진짜 너무 스트레스

[익인1]

싫어하면 어머니도 그만 하셔야 하는데; 본인에게는 소중한 엄마니까 그런거지만 솔직히 할머니도 자기딸이 더 소중할거 아녀 걍 엄마랑 할머니만 잘 소통하면 될것을 굳이 나를 끼우더라 난 싫은뎅

[글쓴이]

익1 생각 = 내생각 ㅠㅠㅠ 진짜 벌써 설날이 두려워

[익인2]

와 나도 그런 거 찐싫어 근데 엄마 비위 맞추려면 ㅠ... 근데 엄마도 나 불편해하니까 강요는 안 하시더라 물론 은은한 권유를 가장한 반협박이긴 하겠지만 와 나 생각했는데 엄청 싫네 ㅜ 난 외할머니가 그러시거든 친할머니는 거의 연락 안 함

[글쓴이]

ㅠㅠㅠㅠ 난 두분 다 그러셔 .. 아빠도 엄마도 맨날 살 날이 얼마 안남으셨는데 ~ 어쩌구 ㅠㅠ 차라리 집이라도 멀면 좋을텐데 친할머니는 같은 지역 사셔서 한달에 2번은 보는 듯 나도 처음에는 그냥 한 귀로 듣고 흘렸는데 계속 저러시니까 너무 싫음 그렇다고 티내면 집가서 욕듣는 건 바로 나

[익인2]

와 진짜 싫다 한 달에 두 번 ㄷㄷㄷ 지옥인데 ㅜ 아니 나 솔짓히 그거 대리효도 일종 같아서 기분 진짜 진심 별루야 쓴이 힘들지 ㅠㅠ 아악

[익인3]

엄마가 자꾸 불편한 상황을 만드시는것 같은데ㅠㅠㅠㅜㅜ 나도 할머니 많이 불편해서 이해해

[익인22]

22 엄마가 불편한 상황 만드는 것 같은뎅

[익인36]

3333 엄마가 불편한 상황을 만드시는 듯

[익인4]

가족도 인간관계임 싫은 짓 계속 하는데 가족이라고 마법같이 괜찮아지는 게 아니라... 서로 예의 안 지키면 싫어지는 건 당연함 가족이라고 다 좋을 수 없음

[익인5]

난 그럴때 그냥 엄마 붙잡고 화나는 거 다 말함

[익인6]

으 이해한다 쓰니가 착하니까 가만히잇네 나엿음 개싸우고 무시함

[익인7]

나도 싫음...ㅠ 우리 할머니는 맨날 한숨 푹푹 쉬면서 불평만 해대ㅠㅠㅠ나이나 가족관계가 문제가 아니라 그냥 그런 사람이랑 누가 친하게 지내고 싶어함ㅋㅋㅋㅋ걍 사람대사람으로 싫어...

[익인8]

나도 싫어.....아ㅋㅌㅋㅋㅋㅋ본문 진짜 나같았으면 진작 화내고 문자고 전화고 아무것도 안할듯 아 진짜 싫어

[익인9]

이건 할머니가 불편한 걸 떠나서 어머니가 너무 부담스럽게 하시는 거 같은데 ...

[익인10]

왜 어린 네가 중간역할을 해야하는지 모르겠네.. 엄마가 힘든부분을 쓰니한테 다 뒤짚어씌우고 같이 인생 힘들게하려고 하시는것 같아 보이네

[익인13]

난 할머니가 나를 키워주시고 아직 같이 살아서 할머니랑 제일 친하고 유일한 내편이라고 생각해ㅠㅠ 근데 쓰니 마음도 충분히 이해가 본문 같으면 좋아하기 힘들지

[익인14]

나진짜 불편해해 통화도 불편...

[익인15]

나도임..

[익인16]

나도 할머니 불편함 엄마 시집살이 엄청 시키고 돈 욕심에 자식들도 안 뵈는 분이라

[익인17]

나도 불편함 딱히 죄책감은 없음 걍 어쩌.라고 식?

[익인18]

나도.. 어럈을때 외할머니가 나 키워주셨는데 넘 불편함... 우리집도 엄마아빠 사이가 극악인데 할머니가 맨날 나한테 전화함 요즘 어떠냐구ㅜㅜㅜ 아니 엄마한테 전화하라고...

[익인19]

어우 나두 개불편 예뻐하고 돈쓰는 게 안 아까운 손녀롤은 내 동생이고 나는 동생을 위해 모든 걸 희생해야하는 손녀롤이라서 할머니랑 상종도 안 함

[익인20]

집안마다 다르지 않을까 우리랑 다른 것도 많기 때문에 이해해야되는 부분도 있지만 그냥 사람 대 사람으로 아니면 싫어할 수 있다고 생각해

[익인20]

어릴 때부터 할머니들 많이 보고 잘 챙겨주셔서 나는 많이 좋아하는 편이야 어머니가 중간에서 잘 못하시는 거 같아

[익인21]

난 할머니 좋아하는데도 살, 여드름, 학교, 취업 이런거 얘기하는건 싫어해 나두

[익인22]

근데 글만 봤을 땐 할머니 보다 엄마가 더 문제인데

[익인22]

엄마가 먼저 과장하고 말했다며,, 엄마가 할머니한테 쓰니 뒷담 까는 거고 문 벌컥 한것도 엄마가 그런건데 쓰니는 다 할머니 탓이라고만 하네

[익인23]

난 할머니 함 ㅋㅋㅋㅋ 어릴때부터 남아선호사상때문에 온갖차별 다받고 그래놓고 효도강요하고 학대받아서 진짜 막말로 죽었으면 좋겠다고 기도한적도많음

[익인24]

나도 불편함 일반화는 아닌데 남자 형제가 있으면 손녀들이 그런 경우가 좀 많은 듯 편애에서 오는 결핍은 죽을 때까지 가는 거 같거든

[익인26]

난 할머니가 우리엄마 딸셋낳았다고 25년간 부려먹은거 봐버려서 싫어해 아직도 명절에 내려가면 나보고 니가아들이였으면 얼마나좋았을까 이런다

[익인26]

외할머니는 좋음 차별이 없으셔

[익인27]

난 할머니랑 이모 삼촌은 엄마가족이지 내 가족 아니라고 말했어

[익인28]

나도 할머니 싫어ㅎ 지금 같이 사는데 오빠랑 동생한텐 집안일 하나도 안시키면서 나한테만 시키고 난 진짜 할말이 없는데 자꾸 말 시키고 이러냐 저러냐 자꾸 물어보시고.....그리고 맨날 할아버지한테 내 얘기하면서 저 기집애는 어쩌구 다른 집 손녀들이랑 다르다는둥 얘기하는데 일부러 나 들으라고 엄청 큰소리로 얘기하심ㅋㅋㅋㅋㅋㅋㅋㅋㅋ엄마한테도 내 얘기 안좋게 하시고ㅎ 그냥 같이 살기 너무 힘들어 모든게 그냥 다 자기 마음에 들어야 만족하시는 분임.....

[익인29]

복합적임 ㅠㅠ 엄마도 본인의 엄마에게 딸이 잘했으면 하는마음인데 그걸 넘 강요하시는것 같기도,,

[익인30]

나도싫음 어렸을땐 그게 이상한줄 알고 죄책감 들었는데 집사정마다 다른거니까 난 엄마 시집살이 독하게 당한것도 싫고 남아선호사상 어렸을때부터 뿌리깊게 느껴온터라 더 싫음

[익인31]

나두 할머니 싫어

[익인32]

나도 같이 사는데 진짜 너무 힘들어 자립할 수 있는 나이가 되면 빨리 독립하고 싶어

[익인33]

싫을만 한데??? 할머니라고 무조건 좋아해야하는 것도 아니고..

[익인34]

나도 싫어 말만 번지르르하게 하고 일은 다 나한테 떠넘기고 오빠랑 남동생들은 뭘 시키니 쉬게 둬 하고 나조곤 일 잘하니 이쁘대 어이없어

[익인38]

난 싫기까지는 아닌데 불편하긴 함.. 솔직히 할말이 없어 진짜.. 시골내려갈때 할머니 저 지금 가요~ 하고 집에 계신지 확인 전화하는게 다야..ㅋㅋ

[익인38]

쓰니 상황보면 나라도 싫긴 할거같아ㅠㅠ 어머니도 왜저러시는지 이해가 안가ㅠㅠ

[익인39]

난 할머니 정말 싫어해

[익인40]

나도 할머니 안좋아하고 안친해 그냥 예의만 지키면서 데면데면하게 살아

초딩때 나랑 친오빠랑 5살차이인데 부모님이 일보러나가셔서 할머니가 오셔서 친오빠랑 나 봐주셨는데 아직도 기억난다 ..ㅋ 찜닭 해먹고 친오빠보고는 가서 티비보라고 하고 나한테는 가서 설거지하라고 해서 충격이랑 상처받고 마음으로 손절침

나 초등학교 저학년이였고 오빠는 중딩이였는데 ㅋㅋㅋ 남아선호 쩔어 ㅋㅋㅋ

그리고 그이야기엄마한테 하고 엄마가 위로해주고 할머니한테 전달해서 할머니가 나중에 미안하다고 사과 엄청하셨는데 어린맘에 꼭박힌 상처가 절대 사라지지않았음

[익인41]

하 진짜 동정심 요구 겁나 빡침.. 할머니가 받을 상처는 걱정되고 상처받은 나는 안 보이는 듯

[익인42]

나도 진짜 싫어; 한창 미투 운동 이슈될 때 본인도 여자고 딸도 있고 심지어 손녀(나)가 피해자랑 비슷한 나이인데도 괜히 어서 문제 만든다고 하시는 거 보고 진짜 쏘 어메이징 했음 어떤 사고에서 나올 수 있는 발상인지 의문...

[익인42]

아 지워지는구나 '입 열어서'가 그나마 순화된 표현일듯..

[익인43]

난 너무 싫을거같은데; 그리거 사시면 얼마나사신다고~~~이런거 제일 싫어함 물론 나보다 얼마 못사시겠지 싶다가도 당장 내일 내가죽을수도있는데? 싶어서. 가는덴 순서없는디 얼마사니못사니 그런얘기 듣기도싫음

[익인44]

와 진짜 소름이야 중간역할... 나 전화할때마다 듣는 말이야 초반엔 그냥 다 맞다고 했었는데 계속 그러니까 나도 지쳐서 그냥 전화 빨리 끊게 돼

[익인45]

와 근데 너무싫다 왜케 강요하시지... ㅠㅠ 나같아도 싫을듯

[익인45]

나도 친할머니 내 얼굴만 보면 공부공부 이래서 개싫어함

[익인45]

맨날 엄마 말 잘듣고~ 설거지 집안일도 좀 하구 그래라~~~ 이러셔 짜증나 맨날 내가 다 하는디 ㅠ 오빠한텐 그런 얘기 하지도 않으면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