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생 고등학교 내내 1등해서 의대 들어갔거든 근데 평소 자기 얘기 잘 안하고 조용해서 가족들이 걱정하는게 많았어 근데 얼마전에 엄마가 동생이 겜하다가 빡쳐서 립밤 던져서 모니터가 고장났다 하더라고 그거 듣고 분노조절을 못하는건가 싶었거든 엄마도 의사될 사람이 저러면 안되는데 하면서 걱정하고 나도 엄청 걱정되긴 했는데 일단 넘어갔거든 근데 방금 식사자리에서 엄마가 다같이 운동하러 나갈거니ㅏㄱ 동생도 같이 나가자고 했는데 동생이 거절했었어 엄마가 몇번 더 물어보긴했ㄴ늠데 할거있다해서 알겠다 하고 말았는데 방 들어가서 책상을 쾅 치더라고 전혀 화날 포인트가 아닌거같은데 저래서 나 진짜 걱정돼 동생이랑 친하지도 않으ㅏ서 말도 못하겠고 객관적인 입장에서 정상인 거 같애? 아님 문제 있는거같음?? 아니면 더 심각한 상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