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고2 올라가는데 국어 모고 풀어보면 1~2 왔다갔다

하는데 학교 수업 제외하고 사교육 한번도 안받아봤는데 국어 인강 들으면 어떤 점이 좋은지 알려줄 수 있어? 비문학 문학 각각! 그리고 안정 1 나오는 방법도 알려주라ㅠ

[익인1]

고3모고수능 기준이야 고 1,2 모고 기준이야?

[글쓴이]

고2..!! ㅎㅎ 고2 모고랑 고3모고수능은 완전 다르지ㅜㅜ?

[익인1]

고3모고 한번 풀어봐 6,9 수능 위주로! 고 1,2 모고때는 애들 점수 잘나오다가 고3때 떨어지는 애들 많아서 고1,2 모고 기준으로는 조금 파악힘들거가타
난 3년동안 거의 1아고 어쩌다 2 나왔는데 다른 파트는 다 괜찮았는데 문학에서 매번 틀려서 연계 문학 강의만 들었었는데 햇갈렸던 문학 용어 정리랑 정서 파악?하는거나 연계작품 공부할때 좋았엉
자기가 약한 부분 말고 나머지 부분에서 잘 안틀리고 자신있으면 안듣는걸 추천! 특히 국어는 시간낭비라고 생각함
인강쌤따라 자기가 3년동안 해오던 방식 고쳤다가 결국 정착 못하고 돌아오거나 돌아오지도 못하는 애들 생각보다 있더라

[글쓴이]

아핫 ㅠㅠ!! 혹시 국어 인강 들어봤어??

[익인1]

수정했어!

[글쓴이]

1에게
오호..!! 나 사실 유튜브에서 공부법 배워서 비문학은 그렇게 풀고 있는데 문학은 보기정도만 읽고 막무가내로 풀거든!!ㅠㅠ 이런 경우에선 문학 인강 듣는게 좋겠지!..?

[익인1]

글쓴이에게
나도 문학은 항상 감으로 풀었거든 특히 고전시가나 현대시 중에서도 심오하게 써놓은거 보면 뭐라는거야... 하고 풀었는데 확실히 인강 듣고 모든 문학문제를 100퍼 확신 무조건 답은 1번이야! 이정도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정답률 높였던거가타!

[글쓴이]

1에게
우와.... 혹시 어떤 인강 들었는지... 알려주시술....

[익인1]

글쓴이에게
난 김승리 EBS 고전시가랑 현대시 들었어!
내가 수시러라 내신챙기고 생기부 챙기고 면접준비하고 자소서쓴다고 좀 늦게 시작했는데 다른쌤들은 좀 직관적이지 않고 이해하기 힘들거나 시간이 오래 걸려서 체화시키는 타입이었는데 김승리는 바로 실전에 적용할 수 있는? 그런 스타일이라 더 좋았던거같아. 쌤 자체도 약간 나랑 맞는? 타입인거같았어!

[글쓴이]

1에게
오ㅠㅠㅠ 고마워!!! 혹시 수능 공부는 언제부터 시작하는게 맞을까..? 지금부터 쫌쫌따리 해놓는게 맞게ㅛ지?

[익인1]

글쓴이에게
지금부터 쫌쫌따리 하는게 베스트지만 수시러라면 내신, 특히 종합이면 생기부부터 챙기고 남는 시간에 하는걸 추천! 정시파면 당연히 지금부터 하는거고! 아직 정시 수시 안골랐으면(물ㄹ론 고2 올라갈때 잘 안고르지만) 내신 생기부 먼저 챙기고 수능공부 해!

[글쓴이]

1에게
헉 ㅠㅠㅠㅠㅠ 진짜 친절해 ㅠㅠㅠㅜ 난 강경수시파..지만.. 그래도 정시를 놓지 않게써!! 고마워 💚

[익인2]

나도 1학년때부터 계속 1 고정으로 나오고 고3거 풀면 1~2 번갈아 나오는 정도였는데 난 따로 인강 안듣고 사설 모의고사만 주기적으로 풀었다! 수능때도 백분위 100인가 99 나왔어!

[글쓴이]

오아.... 혹시 공부법 있어ㅠㅠㅠ?? 대단하다

[익인2]

쓰니가 풀어보면서 아 이건 좀 내 방식이 잘못된 것 같은데.. 라고 생각 드는게 있으면 그 부분만 좀 책으로 보강하거나 인강을 듣든지(안들어봐서 효과가 있는진 모르겠지만) 하는게 괜찮지 않을까? 내가 인강을 안들은 주이유 중 하나는 인강쌤이 가르쳐주시는 전략적인 방법이 한번 잘못 잡히면 엉망이 될 것 같았고 또 좋다고 한들 완전히 체화하지 못하면 수능장에서 긴장한 상태로 그걸 제대로 못 사용하고 내 본실력조차 발휘하지 못할 것 같아서였어! 나도 감으로 푸는 스타일이었는데 모고 반복적으로 풀면서 점점 구체화시켜나갔던 것 같아! 수특 연계율이 떨어졌다고 들어서 좀 더 어렵겠지만... 오히려 본실력이 괜찮은 사람한테는 득이 되지 않을까 싶네

[익인2]

나는 기존에 문법을 완전히 기본지식으로만 풀었어서 좀 더 디테일하게 보려고 고2 방학때 문법을 첨부터 쭉 훑었었어! 고3때 하기엔 시간 아까우니까 괜찮았던 것 같아 이번 수능 때 문법이 발목 잡은 경우도 많더라고 ㅎㅎ 그리고 문학은 수특을 엄청 돌렸고.. 사설 모고에 나오는 연관 지문도 많이 봤어 완전히 기억하진 못해도 나중에 다시 보면 희미한 느낌이라도 잡을 수 있게! 비문학은 여전히 어려워서.. 모르겠다ㅋㅋㅋ

[글쓴이]

헉스바래~~!! 쓰니 완전 친절 인간!!!! 사실 나도 인강에 의존하지 않았던 이유가 내가 인강만 쫓다가 내 페이스 잃을 것같아서 그래ㅛ거든 ㅠㅠㅠㅠㅠㅜㅜ 문법은 한바꾸 도는거 좋은가같아...... 근데 수능특강 작년꺼 지금 한번 풀어보는갓도 도움 되겠지ㅠㅠㅠㅠㅠㅍ????? 나 완전 하.. 정보가 1도없는.. 나부랭이ㅠㅠㅠㅠㅠ

[익인2]

글쓴이에게
웅 난 시험기간 아닐때는 꾸준히 수특 공부했었어! 작년거..는 모르겠고 이제 곧 올해거 나오지 않나?? 나오면 쭉 풀어보는 것도 좋을듯! 아니면 해법문학 같은 책으로 부족한 부분 채워도 좋고! 난 고전시가 고전소설같은거 이걸로 도움 좀 받은 것 같아 그거와 별개로 시험기간에는 내신 공부에만 집중! 교과서에 실린 작품들 빡시게 공부해놓으면 나중에 모고에서 봤을 때 반갑고 그렇다ㅋㅋㅋ

[글쓴이]

2에게
헉스ㅠㅠㅠㅠㅠㅠ 고마워ㅠㅠㅠㅠㅠㅠㅠㅠ 친절대마왕이다... 수특나오면 바로 사러간다 고마워

[익인3]

국어는 어느 부분이 부족한지를 아는 게 진짜 중요한 거 같아 난 인강은 들어본 적 없는데 항상 고전시 고전문학이 약해서 고전시는 친한 국어쌤 졸라서 교사용 문제집 하나 얻어서 분석했고 고전문학은 야자시간에 공부하기 싫을 때마다 읽어서 모고 나올 때 대충 서너 문장 흝어만 봐도 무슨 책이고 내용인지 알고 바로 문제 풀었거든... 그러다 보니까 문학에서 문제를 빨리 풀게 되고 자연스레 비문학에 시간을 더 투자할 수 있었던 거 같아

[글쓴이]

분석....!! 나도 사실 고전소설이 젤 항상 헷갈리거든 ㅎㅎ.. 감으로 푸는데 ㅠㅠㅠ 나도 고전문학 분석해야게ㅛ다ㅜㅜㅜㅜㅜ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