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에서 담임쌤 같은 분 처음 만나서... 나 되게 힘들어도 티 안내는데 담임쌤만 알아봐 주셔서 그 뒤로 진짜 맘 열고 스승의 날 때 편지같은것도 부담스러울 정도는 아니지만 적당히 적고 그랬는데.... 나중에 쌤이랑 반 친구들이랑 사적으로 만날 기회가 있었는데 쌤이 다른 한명한테 너가 써준 편지 감동이었다 답장 못해줘서 미안하다 이러시더라구 좀 지나고 나서 제 편지 기억하시냐고 물었는데 편지 보냈었.. 아 맞다 이러시더랔ㅋㅋ 걔는 편지도 짧게 한번쓰고 쌤도 별로 안좋아하는 애였는데. 오히려 맘 표현을 적게 해서 희소성을 높여야 되는구나 하고 깨달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