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제빵 가격 거품이라던데 왜 가게에선 남는 게 없다 하는거야?

막 카페에서 디저트 파는 거 아무리 비싸도 남는 게 없다 그러던데 제빵 가격 거품이라던데...?

[익인1]

다 임대료에 인건비에 그런거지

[익인2]

임대료?

[익인3]

세가 비싸서

[익인5]

임대료 인건비

[익인5]

나 제과제빵 동아리 총무였는데 20명 베이킹 할 때 재료비 4만원도 안 들었음ㅋㅋㅋㅋㅋㅋㅋ외부에서 재료 사왔던 건데도

[익인10]

학교에서 모든 시설 설비 제공해주지 않았어? 원가만 따지면... ㅎㅎㅎㅎㅎ

[익인6]

임대료 엄청 나감

[익인6]

빵원가만 따지면 그렇겠지

[익인6]

그리고 기계 사들이는데 진짜 작게 10평아래로 열어도 최소 5천^^ 빵하나 2~3천원으로 시작해서 과연 언제쯤 순이익낼까 생각해보면 됨

[익인7]

개인가게면 만들수 있는 양도 한정되어 있어서 매출은 맥시멈이 정해지는데 임대료등으로 빠지는게 많으니까

[익인8]

임대료...!!

[익인9]

나 진짜 몰라서 묻는건데 외국은 임대료 없어? 도쿄나 이런데가 서울보다 임대료가 싸?

[익인10]

임대료, 공과금, 인건비, 자재값
-특히 재료 버터 비롯해서 모든 게 거의 다 수입에 의존하고 있음
-임대료 말안해도 잘 알테고
-공과금 이것도 뭐...
-인건비 100프로 기술

제일 중요한건 물가에 비해 사람들의 월급이 비례하게 오르지 않아서임
당장 물가만 봐도 채소, 계란값 폭등하고 있고 외국같은 경우 왠만한 건 그 나라에서 모든 재료 공수 가능
그래서 상대적으로 저렴하다 느끼는 것도 있고 '빵, 제과' 라는 것 자체가 외국에서 넘어오다보니 더 그럼
우리나라는 떡이 빵보다 저렴한 대신 외국나가면 떡은 찾아보기도 힘들고(서양권기준) 맛도 훨씬 떨어지고 비쌈
한식도 마찬가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