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의 애인, 내가 생각할 땐 진짜 별로거든?

이성 사랑방 에 게시된 글입니다 l 설정하기

걔가 나한테 해준 애인 이야기 들어보면 사상이나 행동도 이상하고 이상한 사이트 하는 것 같음(내 예상임) 근데 친구는 애인이 너무 착하다면서 칭찬을 많이 해 근데 내 눈엔 애인이 친구를 사랑해서 만나는게 아니라 관계만 보고 만나는 것 같아서 걱정돼.. 옛날에 헤어지기 직전까지 싸웠을 때 이때다 싶어서 헤어지라고 강력하게 내가 말했는데 결국 다시 사귀더라고..하 친구가 스스로 자기 외모나 체형에 대한 자신감이 없어서 처음 사귄 애인에 대한 각별한 애정이 있는 것 같아. 마음같아선 당장 헤어지라고 하고 싶은데 솔직히 연애사에 관여하는게 좋지 않다는 말을 많이 들었고 실제로 크게 내 말을 듣는 것 같지도 않아서 너무 슬퍼 진짜 소중한 친구인데...

[둥이1]

어차피 너가 말해도 지멋대로 할거임

[둥이2]

이럴땐 그냥 친구 멘탈 관리해주고 기도하는 수밖에 없다.... 그리고 헤어지면 깨끗하게 정화해주셈

[둥이3]

이런 상황 넘 답답해 내가 해줄수 있는게 없으니까..ㅠ

[둥이4]

내 얘기인가...혹시 그 남친 성 이씨니..

[둥이5]

포기해... 지팔지꼰이다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