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 소아과 가서 상처 받고 날

아파서 조퇴하고 조퇴증 끊으러 집 근처 애기 때부터 가던 소아과 갔는데 거기서 등에 청진기 댈 때 옷 올려주던 간호사? 언니가 진찰 끝나고 나가려는데 나간 줄 알고 등드름 심하다고 다른 간호사 언니랑 얘기하는 거 들었다... 그 이후로 거기 안 가게 됨 ㅠㅠ 의사쌤이랑 친했었는데

[익인1]

뭔 그런거까지 이야기하고 난리야
지들은 등이랑 가슴에 한번도
안나봤나
쓰니 그냥 똥 밟았다고 생각하고 잊자

[글쓴이]

진짜 지금 생각해도 너무 부끄럽고.... 그때 한창 등드름 때문에 스트레스 엄청 받던 시절이었는데

[익인1]

토닥토닥... 넘 속상해하지마
등드름 심할수도 있지..

[글쓴이]

마저.... 호르몬 미칠 시기였는데 그래도 지금은 거의 다 사라져서 매끈매끈 하당 😄😄

[익인2]

진짜 개별로다 나였어도 상처받고 다신 안갈듯

[글쓴이]

삑삑이 신발 신고 다닐 때부터 거기 다녔는데ㅋㅋㅋㅋㅋ ㅠㅠㅠㅠㅠ

[익인3]

피부과 돈 내주던가 개빡치네

[글쓴이]

안 그래도 바로 앞에 피부고ㅓ 있어서 진짜ㅋㅋㅋㅋㅋ 🤦🏻

[익인4]

피부과 뒷광고네 으휴 이러고 넘기자..... 지들은 중학생때 안그랬나....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알고보니 앞 피부과 사람이었던 것...

[익인5]

뭐라고??? 와 그사람 주딩이는 왜그럼??

[익인6]

나도 집앞에 증상있어서 갔다가 안나아서 안나으니까 걍 안나오겠다고 선언하고 아파서 급해서 이비인후과였는데 처음이세요? 이런거하잖아 왔었다고 하니까 진료기록보고 풉 웃으면서 아 안나아서 안오신분 하면서 빵터진거야 나는 아프니까 정색하고 가만히 서있고 아직도 기억남

[익인6]

사과도 안했었음..그냥 부족한 사람들 많아..^^

[익인7]

난 엉댕이 주사 맞는데 주사 맞는거 무서워서 엉덩이 까고 휴... 한숨 쉬었더니 웃으셨었오..지금 생각하면 귀여웠던걸까..

[익인8]

와우 진짜 개별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