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군 아버지가 실종 당일 신발을 요청했는데,
친구측은 진흙이 묻었다고 버렸다고 했다.
그런데 손군 아버지가 직접 한 인터뷰를 보면
당일이 아닌 실종 3일이 지나서 요청했고,
흙뿐 아니라 토사물이 묻어서 버렸다고 한 것을 알 수 있음
1. 신발을 요청한 시기
"그리고 아들을 계속 찾는 3일째였는데, 생각해보니 우리가 나갈 떄 깨끗한 옷이 아니고 정말 어딘가 상당히 더러워져 있을 옷이니까 생각을 해봐야겠더라고요. 그런데 사고지 주변에 가면 그렇게 더러워질게 하나도 없거든요. 바위랑 풀 밖에 없는데, 어디에서 넘어졌을까 이해도 안 되고요. 그래서 A씨 부모에게 전화해서 도대체 뭐가 묻었는지 보고 싶다고 ,어차피 바지는 빨았을 것 같고 신발 좀 보자고 했더니 바로 신발 버렸다고 대답이 나오더라고요"
(https://www.ytn.co.kr/_ln/0103_202105040856046407 )
2. 토사물 관련 인터뷰
손씨 부친은 앞서 국민일보와 만나 “A가 아들 바지와 옷에 ‘흙이 많이 묻었다’는 얘기를 했다”면서 “그런데 현장에는 진흙이 없고 바위와 잔디뿐이어서 ‘신발을 보자’고 했더니 A의 아빠는 ‘아이 엄마가 버렸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추궁할 수는 없었지만 신발에 토사물이 묻었다고 버리는지 의아했다”고 덧붙였다.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90095&code=11131100&cp=nv )
그런데 대부분 기사들 보면 이런식으로 돌아다니고 있어.
그러면서 "우리 아들은 더 더러울 텐데 그걸 고려해서 찾아야 할 거 아닌가. 그런데 그 주변에 그렇게 더러워질 데나 진흙이 없다. 잔디밭, 모래, 풀, 물인데 뭐가 더러워진 건가 봐야겠다 싶어서 바지는 빨았을 테고 신발을 보여달라고 (A 씨) 아빠한테 얘기했을 때 0.5초 만에 나온 답은 '버렸다'였다"고 말했다.
마치 진흙이 묻어서 버린 것 처럼 나오고,
언제 신발을 요청했는지는 전혀 안나오니까-
많은 사람들이 진흙 좀 묻었다고, 집 가자마자 신발을 바로 버리고 나왔다고? 라고 오인하더라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