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심때 그 동료 포함 넷이서 먹다가 (나만 여자) 메뉴 선정도 너무 취향 안 맞고 다이어트도 시작할겸 도시락 싸려고 같이 안 먹는다고 솔직히 말했어 남자셋이서 편하게 먹고다니라는 뜻에서 그랬는데 아니꼬왔나봐 내가 도시락 싸온 날도 있고 굶고 자는 날도 있고 뭐 땡기면 주변 식당에 혼자가는데 동료들 12시에나가면 난 12시 30분 이렇게 나간단 말야 밥을 빨리 먹었나 내가 나오는 걸 봤는지 날 따라왔음 편의점에서 아무것도 모르고 불닭 땡겨서 먹고있는데 다 먹고 치우려고 뒤도니까 그 동료가 쳐다보고있움; 깜짝 놀래서 뭐 사러 오셨어요? 하니까 아뇨 ㅇㅇ씨 뭐 먹으러 가는 거 같길래욬ㅋㅋㅋ 이럼 당황타서 네? 저 따라오신거에요? 이러니까 에이 설마요 ㅋㅋ 저도 뭐 먹으러왔죠 이러는데 그 동료 테이블 보니까 담배말고 없음 내가 온 편의점은 회사근처아니고 일부러 좀 떨어진데임 소름끼치는게 나 몰래 따라와선 나 먹는 거 다 지켜본거임 막 근ㄷㅔ 다이어트 하신다면서 그런것도 먹네요 ㅋㅋ 이험 불쾌한티내면서 같이 사무실 돌아가는중인데 지금 손 떨린다 뭔가 기분나빠.. 화면 어둡게하거 카톡하는척 쓰고있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