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도 가끔 대소변 누는 장소로 자주 지나던 화단이 있는데
화단 옆에 바로 인도가 있단 말이야
그런데 그날따라 유독 인도에 사람이 많아서 화단쪽으로 비켜서 지나가고 있었는데
아주머니가 개 소변 때문에 잔디가 다 죽는다고 잔디도 생명인데 화단 밟지말라고 소리치는거야
처음엔 짜증 났는데 듣고보니 맞는 말이라 가급적 공원쪽 산책할때는 모래길이랑 돌길 쪽 위주로 갈려고ㅎ
생각해보니 그 화단 가끔 꽃도 폈던걸로 기억해서 그거 때문에 화나셨나보다 싶더라
대변 치우는거야 당연하고 소변도 원래 산책 예티켓으로 물로 뿌려주는게 맞는 건 알고 있었는데 경각심이 없었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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